[2025년 신년사]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수처작주(隨處作主)... 주체적으로 행동하며 스스로 미래를 개척
[SNS 타임즈]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함께 희망을 품는 2025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푸른 뱀은 영민함과 민첩함을 바탕으로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는 성장을 상징합니다.
올 한 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서창대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며,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완성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말씀드립니다.
대전 중흥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대전의 새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겠습니다.
대전은 서울과 수도권을 뛰어넘을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진 지방의 유일한 도시입니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3년도 경제성장률은 3.6%로 전국 2위, 개인소득 또한 서울․울산에 이어 전국 3위를 차지했습니다. 도시 규모 대비 최고의 성과라 자부할 만합니다.
대전이 서울과 수도권을 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그 어느 도시도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할 수 없습니다.
대전을 대표하는 기관의 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시대적 사명감을 느낍니다.
치밀한 전략과 신속하고 과감한 실행, 대담하고 혁신적인도전을 바탕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경계를 허물고,지방과 대한민국 모두를 아우르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습니다.
판교 라인, 기흥 라인을 2030년 대전라인까지 확장하여수도권을 뛰어넘는 일류 도시 대전을 완성하겠습니다.
첫째, 충청권 수부 도시로서, 대전 대도시권 중심 광역행정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더 나은 삶을 보장하는 소시민 민생 지원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경쟁력 있는 상장기업을 100개 이상 만들겠습니다.
넷째, 일상의 문화예술적 풍요가 지역경제 성장으로 선순환하는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대전의 미래 100년을 대비해 쾌적하고 편리한 도시공간으로 재설계하겠습니다.
도시의 긍지를 먹고 시민은 미래로 갑니다.
새해 더 큰 긍지를 품고 시민 여러분과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수처작주(隨處作主)” “머무는 곳마다 주인이 되라”라는뜻입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체적으로 행동하며,
스스로 미래를 개척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저를 비롯한 대전시 공무원은 수처작주의 정신으로 대한민국 과학수도,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완성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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