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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코인베이스에서 신규 웨일 지갑으로 이동
자료 사진. /SNS 타임즈

7.3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코인베이스에서 신규 웨일 지갑으로 이동

시장 불안 속 대규모 자금 이동 포착, 비트코인 3개월 만에 최저치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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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son Jung

[SNS 타임즈-LA] 최근 7억 3,886만 달러 가치의 8,022 비트코인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빠져나가 암호화폐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U.Today가 현지시간 25일 보도했다.

U.Today는 "블록체인 데이터 추적기 웨일 얼럿(Whale Alert)에 따르면, 7억 3,886만 3,880달러 상당의 8,022 비트코인이 코인베이스에서 신원 미상의 새로운 지갑으로 이전됐다"고 밝혔다.

수신 지갑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이번 거래에 미스터리를 더하고 있다. 이 지갑이 완전히 새로운 것이라는 사실은 새로운 비트코인 웨일(대량 보유자)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대형 보유자나 웨일의 주요 자산 축적 신호인지, 기관 활동인지, 또는 단순한 자금 재배치인지에 대한 추측을 야기했다. 그러나 이동의 정확한 이유는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대규모 비트코인 이동은 암호화폐 시장의 광범위한 매도세 속에서 발생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15억 2천만 달러의 청산을 초래했다. 비트코인은 주식 시장의 매도 압력으로 인해 3개월 만에 최저치인 86,869달러까지 하락했고, 암호화폐 시장은 다음 촉매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8% 하락한 87,143달러를 기록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에 따르면, 이번 하락으로 비트코인은 단기 보유자(STH) 원가 기준인 92,5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지역 규모의 강세와 약세 국면 사이에서 중요한 지표로 작용해왔다.

STH MVRV는 0.96으로, 단기 보유자들이 평균 4%의 미실현 손실을 입었음을 의미한다. STH 원가 기준을 회복하지 못하면 최근 구매자들로부터 계속해서 매도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

글래스노드는 71,000달러에서 72,000달러 수준을 주시해야 할 중요한 레벨로 지목했다. 과거 사상 최고치 이후 조정기(예: 2021년 5월, 2021년 11월, 2024년 4월, 2024년 2월)에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 보유자 원가 기준 아래로 확장된 바 있다. 과거 추세가 유지된다면, 이는 잠재적인 하락 위험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U.Today는 BTC 원가 기준 분포에 따르면 마지막 실질적인 수요 영역은 89,000달러에서 87,000달러 사이에 위치한다며, 이 아래로는 71,000달러에서 72,000달러까지 원가 기준을 가진 투자자가 상대적으로 적어, 이 범위 내에서 약한 지지대가 형성될 수 있으며 이는 약세 세력에게 더 많은 통제권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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