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CCTV 기반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 도입... 재난대응체계 고도화, 데이터 기반 체계적 재난안전관리 강화
침수우려지역 30개소 시범 운영...24시간 AI 민원상담 서비스도 확대
[SNS 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가 인공지능(AI) CCTV를 활용한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관련 기사: https://www.thesnstime.com/dakyunyuseu-2025nyeon-sejongsi-jeongcaeg-saeob-beuriping-1-20il/)
세종시 시민안전실은 20일 2025년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AI CCTV를 통해 침수 등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위험 정보를 표출하는 스마트 재난대응 시스템을 침수우려지역 등 30개소에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또한 침수지역, 도로통제 및 우회경로 등 주요 재난안전정보를 지도 형식으로 시각화해 시 누리집, SNS, 세종엔, 네비게이션 등 각종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재해 취약지역 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21개소, 침수취약도로 27곳, 제설취약구간 35곳, 결빙취약구간 22곳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강화하고, 수방시설·장비 가동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지하차도 침수 예방을 위해 25개 지하차도별 담당자를 지정·운영하고, 기존 8개소에 더해 어진·집현 지하차도 2개소에 자동차단시설을 추가 설치한다.
시민 주도의 안전문화 확산도 추진한다. 시는 2025년을 '세종사랑운동 원년'으로 정하고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세종시민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 교육, 훈련 등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민원서비스도 혁신된다. 시는 지난해 세종축제 안내를 위해 시범 도입했던 AI 챗봇 '축제봇'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민원콜센터에 AI보이스봇을 본격 도입한다. 이를 통해 단순·반복 민원 및 행사·축제 등에 대한 24시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는 화재·범죄·자살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특·광역시 중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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