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국제 뉴스 브리핑(9회)

[SNS 타임즈] 국제변호사와 컴퓨터 공학 박사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진행) 임병철 국제변호사/홍익대 컴퓨터정보통신공학과 박보경 박사과정

[주간 해외뉴스 헤드라인] 네덜란드/미국/스페인/프랑스/일본/캄보디아/한국 등 7개국

1. 네덜란드 스키폴 국제공항에 암호화폐 ATM 설치(6.21일, bitcoin.com)

네덜란드는 공항에서 승객들이 자신의 남은 유로화폐를 암호화폐로 교환 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2. Akon(에이콘), 아코인 출시(6.21일, 빌보드 닷컴)

2007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소울, R&B부문 최우수 남자가수상을 수상한 힙합/R&B계의 살아있는 전설 에에콘이 자신의 코인을 출시한다.

3. 축구 팬들의 참여와 수익화 블록체인 기술 ‘소시오스 2.0’ 출시(6.21일, bitcoin.com)

스페인의 핀테크·스포츠 회사인 Mediarex가 축구 팬들의 참여와 수익화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축구 산업을 위한 팬 참여 도구 소시오스 닷컴(Socios.com)은 세계 최초로 확장 가능할 뿐만 아니라 축구 팬들이 선호하는 팀을 위해 투표권 구매와 거래, 실행 등을 할 수 있다.

4. 골드만삭스, 암호화폐 현물 거래 파생상품 검토 중(6.19일, CNBC)

6.19일자 CNBC의 보도에 따르면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는 뉴욕경제인클럽에서 가진 존 미클레스웨이트 블룸버그 편집장과의 대담에서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않지만, 비트코인이 장래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순 없다”며 다소 우호적인 입장으로 한발 물러섰다.

블랭크페인 CEO는 전세계가 금(金)에서 현재 각국 정부가 보증하는 법정화폐로 넘어오게 된 과정을 설명하며 우리가 앞으로 언젠가 암호화폐가 존재하는 지점까지 갈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암호화폐가 현 시점에서 어떠한 시스템적인 이슈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며 암호화폐가 장래성을 가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골드만 삭스 COO 데이비드 솔로몬(David Solomon)은 골드만 삭스 그룹은 이미 취급하고 있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외에 현물 거래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5. 미 노스캐롤라이나 주 하원, 가상화폐 라이선스 지침 만장일치 포함(6.21일, 코인데스크)

노스 캐롤라이나 주 하원법안 86은 가상 화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송금 변화와 라이선스 지침을 만장일치로 포함시켰다.

이 법안의 최종 개정안에는 비트 코인과 기타 토큰과 같은 가상 화폐에 관한 법적 정의가 포함돼 있다.

이 법안은 또,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의 자격증을 의무화 하고 있다. 주 금융위 레이 그레이스 의원은 언제든 자격을 보유한 암호화폐 회사에 데이터를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6. 일본 금융청, 비트플라이어 등 거래소 5곳 행정명령 예정(6.20일, 니혼게이자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 금융청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플라이어와 쿠오인(QUOINE) 등 5곳 이상에 대해서 빠르면 이번 주 내에 업무개선명령을 내린다는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처분 대상은 비트플라이어와 코인 뿐 아니라 비트뱅크, 비트포인트재팬, BTC박스 등의 거래소로 5곳 이상이 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일본 암호화폐 거래업에 대한 신규 참가를 목표로 하는 기업은 100곳 정도로, 정식 등록 전인 간주업체 뿐 아니라 등록이 끝난 거래소에 대한 행정 처분도 고려하고 있으며 보다 엄격한 신규 등록 심사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7. 캄보디아, 암호화폐 라이선스 필요(6.21일, 코인데스크)

캄보디아에서 허가 없이 암호화폐 트레이드 활동에 종사하는 자나 법인은 해당 법률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캄보디아 감독관청은 당국으로부터 자격증을 받지 않고 암호화폐를 매매하거나 유통, 트레이딩, 보급, 결제 등의 행위를 하는 것은 불법임을 분명히 했다.

8. ‘빗썸 거래소, 가상화폐 350억 원 해킹 도난’ (6.20일, 연합뉴스)

6월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은 거래소 빗썸의 해킹 소식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2%가량 급락했다.

빗썸은 리플을 비롯해 가상화폐 350억 원어치를 해킹으로 도난당 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0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에서 40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유출된 지 열흘 만이다.

블룸버그가 각국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가격을 집계한 결과 비트코인 가격은 20일 오전 10시 18분 현재(이하 한국시간) 6천559달러(729만 원)까지 하락해 6천600달러 선이 무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하루 사이에 2.3% 떨어진 것이다. 연초와 비교하면 54%나 하락한 수치다.

전체 가상화폐 시가총액도 2천823억 달러(312조1천억 원)로 하루 사이에 46억 달러(5조800억 원)가 증발했다.

9. 프랑스, 불법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 경고 발령(6.21일, 코인데스크)

프랑스 금융 시장 규제 당국은 암호화 투자를 제공하는 불법 플랫폼에 대해 새로운 경고를 발령했다. 프랑스 규제 당국은 허가 없이 암호화 투자를 제공하며 블랙리스트에 오른 도메인에 4개의 웹사이트를 추가해 발표했다.

임 변호사와 박 박사는 국·내외 뉴스를 분석하고 암호(가상)화폐들을 파헤쳐가며 폭 넓고 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정체불명의 정보들이 넘쳐나며, 과열 이상의 투기 현상을 보이고 있는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데 뜻을 두고 있다.

또, 이들 평범한 자기 분야 전문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또 다른 전문가로 한발 한발 도달해 가는 과정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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