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8,000달러 아래로 급락…시장 변동성 속 '2억 달러 청산' 주장
암호화폐 시장, 안전 자산 역할 논란 재점화
[SNS 타임즈- LA] 비트코인(Bitcoin)이 주말 동안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78,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X에 빠르게 공유된 정보에 따르면, 이 하락은 한 시간 만에 2억 달러 이상의 포지션 청산을 초래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드러냈다.
비트코인은 주말 동안 80,000달러 아래로 하락해 월요일 아시아 장 초반인 현재 7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로 인해 온라인상에서 비트코인이 안전 자산(safe haven asset)으로 기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되었으며, 특히 기술주와의 상관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하락은 레버리지가 과도한 포지션이 강제로 청산되며 손실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관련해 X 포스트(@SHITCOINCTO)에서는 “지난 한 시간 내 2억 달러 이상이 청산되었다”고 언급했다. 이는 최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180개국 대상 상호 관세 정책으로 인한 시장 불안과 연관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초반의 흐름을 주시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78,000달러 지지선을 잃으면 다음 지지선인 75,0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반대로 80,000달러를 회복하면 단기 반등 신호로 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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