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출시, ‘디지털 금’ 비유

▲ 블랙록 CEO Larry Fink. (사진 출처: CNBC 화면 캡처)

[SNS 타임즈] 블랙록(BlackRock)의 CEO, Larry Fink가 13일(미국 현지 시간)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 ETF 승인, BlackRock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인터뷰에서 Larry Fink는 비트코인 ETF의 승인을 토큰화로 가는 '걸음마 단계'로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 ETF 승인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언급하며 비트코인에 대해 초기에는 부정적이었지만, 지난 2년 동안 그의 생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비트코인을 자산 클래스로 보고 있으며, 비트코인이 통화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디지털 화폐의 기술과 블록체인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Fink CEO는 비트코인이 지정학적 위험이나 다른 위험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이를 '디지털 금'으로 비유했다. 그는 비트코인과 금 사이의 가치 비교를 언급하며, 비트코인 ETF의 첫날과 BlackRock의 조직 재편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ETF가 모든 자산 클래스를 변혁할 기술이라고 믿는다면서, 이것이 BlackRock의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Fink는 비트코인 ETF 출시 첫날의 성과에 대해 만족스러워하며, BlackRock이 그날 유입된 자금의 약 40%를 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ETF가 새로운 고객층을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예측했다.

그는 Fink는 ETF와 기존 트러스트 간의 수수료 차이를 지적했다. 그는 ETF가 훨씬 저렴하다며, 이것이 장기적으로 고객들이 ETF로 전환하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Fink CEO는 토큰화가 금융 시장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암호화폐 ETF의 승인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토큰화 시스템이 돈세탁과 부패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인터뷰에서 Fink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그의 긍정적인 전망을 밝히고, 이러한 기술이 금융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해 주목했다.

한편, 블랙록은 세계 최대의 자산 운용 회사로 1988년에 설립 됐다. 2021년 기준 현재 관리 중인 자산이 $8.67조이상으로 알려지고 있다. (편집자 주: 위키백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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