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의회 윤선예 의원 “부여다움을 담은 자전거 도로, 지속가능한 도시의 시작”
부여, 사람과 자전거 중심의 공간 탈바꿈 필요
[SNS 타임즈] 부여군의회 윤선예 의원은, 제291회 부여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역사와 미래를 잇는 길, 부여다움을 담은 자전거 도로 조성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윤 의원은 찬란한 백제의 숨결을 간직한 부여의 역사성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동시에 반영한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로서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부여’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동차가 먼저가 아닌, 사람이 우선인 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부여 중심지를 사람과 자전거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서울시의 청계천 자전거 도로, 덴마크 코펜하겐의 자전거 중심 교통문화 등을 사례로 들며 부여도 자전거 친화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원도심 내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이용자 안전을 고려한 인프라 구축, ▲공유 자전거 시스템 확대 등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하며, 이롤 통해 건강 증진, 탄소중립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백제씽씽 부여’라는 공공자전거 서비스와 연계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숙박업소와의 협력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자전거 중심의 도시는 교통 편의뿐 아니라 부여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자전거 도로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부여다움을 간직한 역사도시 속에서 자전거 도로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부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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