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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 기도, 수행공덕의 현장

강청사 현공스님, ‘관세음보살 행’을 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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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천일 기도, 수행공덕의 현장

[SNS 타임즈] “남은 생을 세상과 중생을 구원하시는 대자대비한 관세음보살님처럼 살고 싶다. 기도와 공덕으로 그렇게 되기를 서원한다”며 2번째 1000일 기도 수행의 목표를 세운 가피의 현장을 함께 한다.

▲ 두 번의 천일 기도 입재

불자와 비 불자를 막론하고 우리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친근한 명호중 하나가 바로 관세음보살일 것이다. 우리는 종종 어려움에 처했을 때나 어떤 염원을 이루고자 할 때 부지불식간 관세음보살 명호를 부른다.

불교의 사성제 에서는 생·노·병·사의 삶과 인생 자체를 고통이라 칭하며, 또한 이러한 괴로움과 고통의 원인을 멸하기 위해서는 팔정도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 불교의 기본 가르침이다. 그 만큼 삶 속의 불안과 고통의 소멸은 우리 모두의 화두일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중생심의 구제를 위해 ‘관세음보살 행’을 서원하며 오로지 일천일 기도에만 정진 중인 스님이 있다. 화제의 스님은 현재 충남 아산시 염치읍 영인산 자락에 위치한 강청사의 주지로 생애 두 번째의 천일기도를 목표로 수행정진 중에 있다.

강청사 현공 스님의 천일기도 근본 발심은 ‘관세음보살 행’을 위해서지만, 세속의 나이로 인한 몸의 굴신과 체력이 허락하는 현실을 감안해 지금의 시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 후에는 육체적인 여건상 더 이상의 천일기도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다.

▲ 강청사 현공 주지스님

지난 6.1일 시작한 1000일 기도의 회향 시기인 2018년에 세속나이 70세에 이른다는 현공 스님은 이때 이후를 ‘관세음보살 행’의 실천 적기로 생각하고 있다.

이때부터는 현재 사찰에 보관중인 각종 연장들을 챙겨, 지금까지 자급자족의 수단으로 연마한 각종 기술들과 함께 산골벽지를 방문해 뭇 도움이 필요한 중생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재능기부에서부터 부처님의 법 전파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의 보시 행을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주변에서 흔히 100일 이나 1000일 기도에 대해 들어 왔지만, 현공 스님의 1000일 기도의 의미와 그 일행 일행의 궁금함에 친견을 청할 수 밖에 없었다.

스님은 1000일 기도 방편에 대해, “자신들의 여건에 따라 여러 가지 길이 있지만 꾸준히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중요하다”며, “쉽지만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기도정진 한답시고 남을 힘들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공 스님이 선택한 방편은 천일 동안 사찰경내를 떠나지 않는 두문불출 용맹정진이다. 이를 위해 스님은 본인이 타던 자동차 마저 세속의 인연에게 보시했다고 한다.

오로지 정진 기간에는 새벽과 아침, 그리고 저녁 등 3번의 기도와 사경이나 명상, 이웃을 위한 노력 봉사 만이 있을 뿐 이외의 다른 일에는 신경을 쓸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첫 방문 당시에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주변 이웃의 벌초를 위한 노력 봉사에 여념이 없었다.

스님은 타 사찰처럼 가람의 운영이나 법문과 행사 등 일상적인 활동 없이 기도와 수행만이 1000일간의 일과라고 전했다. 알음알이와 인연의 소개로 인한 기도 동참과 섭생에 도움을 위한 주변 인연의 방문이 고작이라고 한다.

출가자는 특히 정직과 성실을 겸비하지 않으면 도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이 현공 스님의 확고한 믿음이다. 방문 당시 2번의 기도를 지켜보며 기도와 수행의 과정 과정이 정성 그 자체로 시작돼 마무리 됨을 알 수 있었다. 불심과 불이(不二)의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기도는 그대로 부처의 가피와 불법 이었다.

비교적 늦은 나이인 40대 초반에 출가한 스님은 부처님의 법을 사회적인 경륜과 경험에 비추어 알기 쉽게 전파하고자 한다. 경험론에 입각하지 않고 현실적인 배려가 없는 부처님 법의 포교는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탁상공론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 천일 기도 이후 산간벽지를 돌며 행할 봉사와 포교 또한 가장 현실적인 차원에서 부처님의 법을 알기 쉽고 세상 이치에 맞게 전한다는 취지다.

현공 스님은 자신의 서원과 롤 모델이 관세음보살인 만큼, 평소 틈이 날 때마다 천 알 염주로 관세음보살 명호를 독송하며 관자재보살과 같은 삶을 이루기를 진정 기원하고 있다.

이러한 현공 스님의 서원과 그 과정에 있는 천일 기도가 모두 원만구족 하게 이루어져 스님의 보살 행이 세상의 뒤편에 있는 구석구석을 광명과 자비의 빛으로 환원하기를 기원한다.

향후 1000일 기도의 수행공덕과 정진 과정을 기회가 닿는 대로 공유하고자 하며 동참의 귀한 인연을 맺고자 하는 독자께서는 본지의 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editor@snstimes.kr, 010-9984-8650

▲ 현공스님 천일기도 인연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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