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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호우 피해 복구 2,193억 원 투입 '피해 신속 지원' 약속

김태흠 지사, 주택-농업-소상공인 대상 파격적 추가 지원… 3년 연속 수해에 특별재난지역 5개 시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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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충남, 호우 피해 복구 2,193억 원 투입 '피해 신속 지원' 약속

[SNS 타임즈] 최근 극심한 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한국 충청남도가 오늘 포괄적인 재난 복구 및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 29일 기자회견에서 김태흠 지사가 충남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호우피해 특별지원 대책에대해 발표하고 있다. /SNS 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7.29일 기자회견을 통해 5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총 2,193억 원의 예산이 복구 작업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현장 live 방송: http:///ArticleView.asp?intNum=70086&ASection=001012)

7월 초와 중순에 발생한 집중 호우로 인해 충청남도의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402mm의 강우량이 기록됐다. 이로 인해 주요 하천의 제방이 붕괴되고 농경지 519헥타르가 유실되는 등 총 1,452억 원(약 1억 1천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김 도지사는 "3년 연속 발생한 전례 없는 수해로 인해 도민들의 고통이 크다”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복구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주택 피해 지원: 정부의 기본 지원금에 더해, 도는 전파된 주택에 대해 "집 한 채를 다시 마련할 수 있는 수준"의 추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2. 소상공인 지원: 957개의 피해 업체에 대해 정부 지원금 300만원 외에 도 차원에서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3. 농업 피해 지원: 보험 미가입 농가에 대해서도 작물 복구비를 지원하며, 특히 인삼 농가에 대한 특별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4. 인프라 복구: 도로, 하천, 저수지 등 주요 기반 시설의 복구를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2,19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또한 중앙정부에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했으며, 향후 유사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수방지 시설에 대한 집중 투자를 촉구했다.

이번 대규모 복구 계획은 지방정부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현상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대규모 피해가 앞으로 더 빈번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장기적인 기후 적응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충남도의 이번 대응은 재난 복구에 있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그리고 보험과 공적 지원의 균형을 모색하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 향후 타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 정책에도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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