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고 양궁팀, 차세대 양궁 강자로 부상
전국대회에서 메달 휩쓸어... 차세대 올림픽 스타 탄생 기대
[SNS 타임즈] 대전시 중-고 양궁팀이 최근 열린 전국 규모 양궁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양궁 강국 한국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중-고 양궁팀. (제공: 대전시교육청/SNS 타임즈)
지난주 전라북도에서 개최된 제45회 화랑기 전국시·도대항양궁대회에서 대전의 중·고등학교 선수들은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중학교 부문에서 대전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대전내동중학교와 대전대청중학교 남학생들로 구성된 남자 중학교 단체팀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자 중학교 단체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도 대전 선수들의 성과가 이어져, 고은찬(대전내동중)과 김민정(대전대청중)이 각각 30m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등부에서는 대전체육고등학교가 두각을 나타냈다. 박은성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고, 남자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고등부 단체전과 혼성 경기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종합적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 결과는 대전이 한국 양궁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은 올림픽에서 양궁 종목 최다 메달 보유국으로, 세계 양궁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대전의 이번 성과는 이러한 한국 양궁의 전통이 젊은 세대로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대전에서 세계 최고의 양궁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시교육청 차원에서 양궁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이 이어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국 양궁의 미래가 밝아 보이는 가운데, 대전이 어떻게 이 모멘텀을 이어갈지, 그리고 이들 젊은 선수들이 향후 국제무대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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