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이 2025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관련 현장 live 방송: https://www.thesnstime.com/mujogeon-raibeu-daejeongyoyugceong-banbupae-ceongryeomjeongcaeg-balpyo-3-25il/)

이번 계획은 교직원과 학부모 등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된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으로, 4대 추진전략과 49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략은 △반부패·청렴 추진기반 강화 △고위직 주도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선제적 부패 예방활동 고도화 △소통과 참여로 함께하는 청렴문화 조성이다.

올해의 가장 큰 특징은 고위직의 청렴문화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다. '고위직과 함께하는 청렴 릴레이 캠페인'과 '고위직 청렴 실천 서약', 새롭게 도입된 '이해충돌 방지 자가진단' 등을 통해 고위직의 솔선수범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혁신 방안으로는 △교육감을 중심으로 한 반부패·청렴정책 기획단 운영 △본청 및 교육지원청 차원의 반부패·청렴전략 TF 확대 △1기관(부서) 1청렴 추진과제 운영 △부패취약분야 교육공동체 소통공감 간담회 확대 등이 포함된다.

선제적 부패 예방을 위해 누리집 내 '이해충돌 방지 자가진단' 메뉴를 신설하고, '비실명 대리신고 안심변호사' 제도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명절과 연말·연시 등 취약시기에 수시 감찰을 실시하여 엄정한 복무기강을 확립한다.

소통과 참여 측면에서는 고위직 대상 맞춤형 청렴교육과 '갑질 관행 근절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선물 대신 축하인사는 마음으로 전해요' 캠페인 등을 통해 일상 속 작은 실천들로 조직문화 변화를 추구한다.

대전시교육청 이차원 감사관은 "지난해 전 교육가족의 전방위적 노력으로 2등급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청렴도 최상위권 1등급 도약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하며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한 바 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