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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징 무작정 따라하기(6). 재미 삼아 해보는 차트 다우징... 100분율 차트
자료 사진. /SNS 타임즈

다우징 무작정 따라하기(6). 재미 삼아 해보는 차트 다우징... 100분율 차트

이 장에서는 팬 차트 열아홉 개를 살펴본다. 단순한 예, 아니오, 아마도 팬 차트와 기본적인 100분율 차트 펜듈럼 연습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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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ptain nemo

(편집자 주: 다음 연재하는 내용은 정신과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captain nemo님이 다우징의 실용성을 알리기 위해 외국 서적을 번역해 제공하는 글 입니다)

(이전 글) ‘다우징 무작정 따라하기(5)… ‘펜듈럼 방향지시법’

[SNS 타임즈] 펜듈럼 방향지시법에 이어, 이번에는 차트를 이용한 흥미로운 펜듈럼 다우징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지금쯤이면 탐색 위치(search position), 예(yes), 아니오(no), 그리고 아마도/잘못된 질문(maybe/wrong question)이라는 네 가지 기본 펜듈럼 움직임이 잘 작동하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네가지 패턴은 하루 두 번, 최소 일주일 동안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하면 점점 자신감과 기술이 향상되며 계속 펜듈럼을 사용하게 된다.

‘방향지시법(leading edge)’ 개념은 펜듈럼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강력하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어떤 방향에 무언가가 있는지를 찾는 것뿐 아니라, 이 책에 포함된 차트, 즉 팬(fans)을 활용하는 데에도 핵심 개념이다. 이 차트들이 ‘팬’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동양식 접이 부채처럼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장에서는 이러한 팬 차트 열아홉 개를 살펴본다. 단순한 예, 아니오, 아마도 팬 차트와 기본적인 0부터 100까지(Zero to One Hundred) 차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지도에서 알려진 석유 매장지를 찾는 펜듈럼 연습이 이어진다. 이후에는 인생에서의 문제와 기회를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차트 열다섯 개가 등장하며, 이 과정에서는 점성술(astrology)이 도구로 사용된다. 마지막 팬은 0부터 100까지 차트(100분율 차트)와 함께 활용되어, 독특한 방식의 기상 예측 방법을 제시한다.

예, 아니오, 아마도 차트

첫 번째 차트는 이 책의 연습에서 시범으로 보여준 방향지시법 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식은 책을 시작한 이후 하루 두 번씩 연습해왔을 것이다. 다음의 차트 1번을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 예, 아니오, 아마도 차트. 이미지 출처: The pendulum, Sig Lonegren

 

이 차트를 사용하려면, 세 가지 선택지가 모두 만나는 부채 또는 차트의 중심 아래 지점 위에 펜듈럼을 위치시킨다. 이 지점을 "힌지(hinge)"라고 부른다. 준비가 되면 "예", "아니오", 또는 "아마도"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한다. 만약 자신의 탐색 위치(search position)를 정한 상태라면, 질문을 한 후 펜듈럼이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대답의 방향으로 진동하게 된다. 펜듈럼이 힘과 속도를 얻으면서 점차 정확한 답변에 맞춰지고, 그 지점에서 멈춘 듯 고정된다.

탐색 위치가 앞뒤로 움직이는 방식이라면, 엄지와 검지를 펜듈럼을 부채꼴 도형의 힌지 위에 놓고, 차트 중간 어딘가에서 진동을 시작하게 한다.

 

 

"예, 아니오, 아마도" 차트의 힌지 위에 오른손으로 펜듈럼을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잡고, "예", "아니오", 또는 "아마도"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한다. 이미지 출처: The pendulum, Sig Lonegren

  

펜듈럼의 방향지시(리딩 엣지)는 마치 저절로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답은 리딩 엣지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진동이 한 방향으로 안정되었을 때 도달하게 된다.

질문을 하고 나서 답을 얻기까지의 시간 동안, 자신에게 '답이 무엇일까?'라고 계속해서 되뇌도록 한다. 이렇게 하면 펜듈럼이 시작된 위치 바로 왼쪽이 답이었으면 좋겠다는 자신의 주관적인 바람이 진동 방향에 영향을 주지 않게 된다. 펜듈럼의 방향은 아주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나서 "이게 진실인가?"라는 질문을 다시 던져서 확인한다.

펜듈럼을 세 가지 선택지가 만나는 힌지 위에 올려놓고 "이 차트가 나에게 효과가 있을까?"라는 질문을 해본다.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라는 생각에서 시작하여 "이게 진실인가?"로 끝나는 모든 절차를 잊지 말고 따라야 한다. 리딩 엣지를 관찰한다. 초보자라면 대부분 '예'라는 대답을 받을 것이지만, 이 연습을 경험 삼아 꼭 해본다.

 

이제 이 차트를 이전에 제시한 예, 아니오, 아마도 연습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더 나은 방법은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것이다. 이 차트는 앞에서 언급한 스무고개 게임(20문제 게임, 20페이지 참고)에도 쓸 수 있다. 예/아니오 기법은 특정한 답을 알아내기 위한 펜듈럼 작업에서 매우 유용하며, 다른 작업 기법을 적용한 뒤 최종 점검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차트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은 이후에 계속 소개될 예정이다.

 

 

100분율(0~100) 차트

도움이 되는 또 다른 팬 차트는 100분율(0~100) 차트이다. 이 차트를 보면 숫자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배열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른쪽 하단에서 0부터 시작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위쪽 50까지 올라가고, 왼쪽 아래로 내려가며 100에 도달한다. 숫자가 '잘못된 방향'으로 배열되어 있는 것이다.

100분율 차트. 이미지 출처: The pendulum, Sig Lonegren

이는 의도적으로 그렇게 설계된 것이다. 텍사스 출신의 호세 실바는 실바 메소드(Silva Method)를 개발한 사람으로, 수년 동안 사람들에게 다양한 의식 수준에 도달하는 법을 가르쳐왔다. 그의 연구에 따르면, 정보를 얻기 위해 시선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시키는 것은 (지금 이 문장을 읽고 있는 방식처럼) 여러분을 좌뇌로 유도하거나 더 분석적인 사고 방식으로 유도할 수 있다. 반대로, 실바 메소드는 눈의 움직임을 의식적으로 반대 방향, 즉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움직이면 우뇌나 보다 직관적인 사고 모드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100분율 차트(제로 투 원 헌드레드 차트, Zero to One Hundred Chart)는 바로 이런 직관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질문들을 모두 마쳤다면, 이제 자신의 의식을 직관 쪽으로 전환하여 답을 받아야 할 때이다. 이 차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책을 평가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그리스 신화에 관한 책을 발견했다고 가정하자. 펜듈럼을 꺼내고 준비 질문들을 마친 후,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그리스 신화 책 중 최악이 0이고 최고가 100이라면, 이 책은 몇 점인가?” 80 이상이면 읽을 만한 책이고, 92나 93 이상이면 책을 내려놓을 필요조차 없다. 95 이상이라면 즉시 읽기 시작해야 한다!

이 책으로도 해보자, “초보자를 위한 최고의 펜듈럼 책이 100이고, 최악이 0이라면, 시그(Sig)의 책은 내게 몇 점일까?”
(방금 위의 연습을 해봤다면, 이 책은 계속 읽을 가치가 있다는 뜻이겠지. 휴!)

 

이 0부터 100까지의 스케일 차트를 또 다른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바로 성격 평가이다. 세상에서 가장 형편없는 사람의 성격을 0으로 정하고,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성격을 100으로 설정한다. 유명인이나 친구들을 평가하며 자신만의 성격 평가지표를 만들어보자. 꽤 흥미로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다음 장들에서도 이 스케일 차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온도를 측정하는 데 사용할 수 있고, 최악은 0, 최고는 100으로 평가하는 다른 척도들도 살펴본다. 이 차트는 어쩌면 이 책에서 가장 유용한 도구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다우징 무작정 따라하기(7). 차트 다우징... '세계지도 차트'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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