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징 무작정 따라하기... 다우징이란 무엇인가? (1)
다우징은 과학적인 기법이다. 이는 인간의 분석적 측면과 직관적 측면 사이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다.
(편집자 주: 다음에 연재하는 내용은 정신과학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captain nemo님이 다우징의 실용성을 알리기 위해 외국 서적을 번역해 제공하는 글들 입니다)
다우징은 아직 유사과학으로 취급 받고 있는 분야 입니다. 그러나 ‘꿩 잡는 게 매’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존 과학에서 어떻게 바라보든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고, 경험적으로 증명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하다라는 생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우징은 유용한 도구이자 가정에서 한 사람 정도는 습득해야 할 기법이라는 생각에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다만, 국내에는 아직 체계적으로 소개할 만한 관련 책들이 없는 것 같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외국 서적을 소개합니다.
양자물리학에 대한 상식과 이해가 보편화 된 지금, 다우징의 원리와 실체가 양자역학을 통해 드러나 빛을 보기를 바랍니다.
소개드릴 다우징 서적은 ‘The Pendumun Kit’라는 제목으로 Sig Lonegren 이라는 분이 쓰신 내용입니다. - captain nemo
들어가며
다우징은 과학적인 기법이다. 이는 인간의 분석적 측면과 직관적 측면 사이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직관력을 높이고 그 균형을 바로잡는 방법을 찾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펜듈럼을 사용한 다우징은 쉽고 자연스러운 해결책이다. 다우징이란 흔들리는 펜듈럼의 움직임을 해석하여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직관적으로 펜듈럼으로부터 응답을 찾거나 혹은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신성한 영역에 접근하는 것이다.
나는 25년 전 처음으로 다우징을 시작했으며, 어머니가 집 앞마당에서 굽힌 옷걸이(L 막대, 앵글 막대라고도 불린다, 103페이지 참조)를 사용해 지하의 수도관을 찾는 방법을 가르쳐주셨다. 그 이후로 나는 주로 지구의 신비를 탐구하는 다우징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신성한 공간에 대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다우저 협회의 이사가 되어 다우징 학교를 이끌었으며, 『영적 다우징』이라는 책을 집필하고, 영국의 오크드래곤이라는 단체와 함께 일했다. 이 단체는 지구의 신비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한 9일짜리 통합적인 야외 교육 캠프를 운영한다.
지난 15년 동안(참고: 저자의 집필 시기는 1989년 임) 다우징의 가능성은 급격히 확장되었다. 우리는 음용수를 찾기 위한 다우징이 전부였던 과거에서 많이 발전해왔다. 현재는 많은 다우징 관련 책들이 출간되어 있다. 하지만 일부 책은 다우징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고급스럽거나, 혹은 물 찾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책은 다우징이라는 고대 기법의 가능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사람들과 오늘날 이용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다우징을 체험해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다.
이 책은 독자가 다우징을 처음 시도한다는 가정 하에 쓰였으며, 다우저로서 능숙해지기 위한 다양한 연습을 담고 있다. 이 책에는 펜듈럼이 함께 제공된다(다우징의 기본 도구 중 하나). 만약 이 책의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독자이며, 첫 번째 독자가 펜듈럼을 가져갔다면, 쉽게 자신만의 펜듈럼을 만들 수 있다. 약 30cm의 실에 균형이 잘 맞는 무거운 반지나 육각 너트를 매달면 된다. 펜듈럼이 없다면, 첫 장을 시작하기 전에 하나를 만들어야 한다. 책에는 펜듈럼을 사용하는 방법, 다우징 작동 원리, 다양한 차트를 활용한 연습, 천문학과 다우징을 함께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들, 다른 다우징 도구를 만들고 사용하는 법, 다우징과 과학에 대한 논의, 그리고 다우징 관련 책과 단체를 안내하는 참고자료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모든 연습을 시도해보길 바란다. '책을 먼저 읽고 나중에 연습해야지'라고 생각하지 말라. 그렇게 하면 이 책의 핵심을 놓치게 된다. 이 책의 연습을 모두 마치면, 직관을 실생활의 의사 결정 과정에 의식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얻게 될 것이다. 새로운/오래된 세상에 온 것을 환영한다.
시그 론그렌, 1989년 4월 20일
1장. 다우징이란 무엇인가?
그날은 그림책에서나 나올 법한 버몬트의 맑은 날이었다. 잔디는 초록빛으로 빛나고, 몇몇 아름다운 하얀 구름이 커다란 솜 덩어리처럼 동쪽의 스탠나드 산을 둘러싸고 있었다.
우리는 친구들과 함께 앞마당에 앉아 그저 하루를 즐기고 있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내 아내 캐시는 내 할머니의 것이었던 그녀의 약혼반지를 만지작거리다가, 갑자기 그것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디를 찾아봐야 할까? 우리는 잔디밭을 작은 구역으로 나누고, 손으로 잔디를 헤집으며 반지를 찾기 시작했다.
갑자기, 내 주머니에 펜듈럼이 있다는 것이 생각났다. 나는 (다소 불행하게도) 총알 펜듈럼이라고 불리는 것을 사용했다 - 그것은 볼펜 정도 두께의 철제 추로, 길이가 약 1½인치(3cm)이고, 한쪽 끝이 뾰족했다. 다른 쪽 끝에는 옛날 싱크대 마개에서 볼 수 있는 종류의 체인이 약 6인치(15cm) 정도 달려 있었다.
내 손가락 아래로 추가 매달린 채로 체인을 손에 쥐고 있을 때, 온갖 생각들이 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 '이 반지는 할머니의 것이었고, 이제는 캐시에게 중요한 거야... 반지만 해도 꽤 값나가는 물건인데... 어쩌면 영원히 잃어버렸을지도 몰라... 잠깐! 이건 정말 중요해. 집중하자. 캐시의 약혼반지는 어느 방향에 있지?' 펜듈럼이 앞뒤로 흔들리기 시작했고, 내 왼쪽으로 살짝 비스듬히 일직선을 가리켰다. '내 앞에 있나?' 펜듈럼이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움직였는데, 이는 내게 있어 '예'를 의미했다. 목 뒤의 머리카락이 쭈뼛 서기 시작했다. 이것은 내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는 내 몸의 신호였다."
"나는 그 선의 방향을 머릿속에 기억하고, 약 1야드 왼쪽으로 그리고 약간 앞으로 이동했다. 다시 한번 물었다, '캐시의 약혼반지는 어느 방향에 있지?' 이번에는 펜듈럼이 거의 내 바로 앞을 가리키며 앞뒤로 진동하기 시작했다. 머릿속으로, 펜듈럼이 처음 보여준 선을 그렸다. 그리고 지금 가리키는 방향을 기록했다. 반지는 두 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어야 했다. 나는 그 잔디 위의 지점으로 손을 뻗어, 잔디 잎들을 잡았다. 내 손가락 사이에서 반지를 느꼈다. 어떻게 이것을 한 걸까? 어떻게 흔들리는 철제 펜듈럼이 소중한 잃어버린 물건의 위치를 내게 알려줄 수 있었을까? 다우징이라 불리는 이 현상은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먼저 말하자면,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좋은 도구일 뿐만 아니라, 다우징은 우리 존재의 이성적 측면과 직관적 측면의 균형을 맞추는 방법이다. 이는 무의식을 탐구하는 도구이며, 이성적 사고 과정이나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서는 답할 수 없는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방법이다. 그럼에도 이성적 사고 과정은 다우징 과정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그럼 이 다우징, 또는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디바이닝(신성의 영역에 접근)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다우징'과 '디바이닝'이라는 단어 사이에는 차이가 없다. 둘은 같은 의미다. 영국과 미국의 다우징 협회는 모두 다우징/디바이닝의 전체 스펙트럼을 탐구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다우징'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이는 펜듈럼(또는 다른 도구)을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데 가장 자주 사용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얼마든지 '디바이닝'이라는 단어로 대체할 수 있다.
그럼 바로 다우징을 시작에 들어가, 먼저 당신의 직관이 당신과 소통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펜듈럼 신호나 답변(예와 아니오)을 배울 것이다. 다우징이라는 이 현상이 무엇인지 탐구하려는 시도에서, 우리는 좌뇌 대 우뇌의 문제와, 다우징 과정을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초기 기독교 이단 그룹인 영지주의자들의 철학을 포함한 인식 방법들을 살펴볼 것이다. 나는 직관과 다우징이 동일한 것이며, 다우징은 분명히 당신의 직관적 능력을 발휘하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레이더와의 유사성과 홀로그램과의 비교를 포함하여, 다우징을 설명하는 여러 가지 가능한 방법들을 살펴볼 것이다.
-출처: ‘The Pendumun Kit’ Sig Lonegren
(2) 다우징은 어떻게 작동하나?에서 계속...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