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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질병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정보(3)
자료 사진: 대표적인 전자파 발생 기기 컴퓨터와 스마트폰. /SNS 타임즈

건강과 질병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정보(3)

매스콤의 한계와 진실... 기가 막히는 원인, 수맥파와 전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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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옥현

[SNS 타임즈] 수맥파의 영향과 피해, 수맥파 측정의 허실 등에 이어 기의 순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유해파인 전자파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지난 연재에서는 질병을 발생시키는 근본 원인이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여 생기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이렇게 기를 막히게 하는 원인으로 수맥파와 전자파, 허트만파, 커리맥파, 음기 등을 지적했다. 또한 수맥파의 특성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 보았다.

이번에는 수맥파의 영향과 피해, 수맥파 측정의 허실 등에 이어 기의 순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유해파인 전자파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진정한 수맥전문가란?

수맥은 말 그대로 지하 수 십 미터 아래로 흐르는 지하수이고, 수맥파는 그곳에서 발생하는 해로운 파장을 말한다. 이 파장은 건물의 균열을 야기하고 인체에 질병을 야기하는 해로운 파장이다. 쉽게 생각해서 TV 혹은 컴퓨터 등에서 방사되는 전자파와 같은 이치로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시중에는 수맥과 수맥파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물을 팔 때는 수맥을 찾아야 하고 수맥파나 전자파를 찾을 때는 그 파장을 감지해야 한다.

시중에서 흔히 말하는 수맥차단이란 말은 수맥파 차단을 말한다. 지하 수 십 미터 아래에 있는 수맥(지하수)을 어떻게 차단한단 말인가? 한마디로 아직 실력이 모자라는 사람들이 그저 L-로드나 추가 작동하면 마치 초능력이나 가진 것처럼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수맥(지하수)이나 수맥파, 전자파,  커리맥(자기맥)파, 하트만맥파를 모두 구분해 감지 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수맥 전문가라고 할 수 있다.

  

펜듈럼(추)은 허구가 많다. 자신이 마음먹은 대로 추가 돌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수맥이나 수맥파, 전자파를 감지할 때는 L-로드나 추를 사용하는데, L-로드는 아주 예민한 대신 추는 반응하기가 쉽지 않다. 많은 시간을 요하지만 추는 그 대신 정확하다. 자기맥파처럼 찾기 힘든 파장을 감지하는 데는 추가 우선한다. 또 파장의 세기와 방사거리 등도 추를 사용해야 오차가 없다. 또한 수맥(지하수)의 깊이와 양 등을 검측할 때에도 추를 써야 한다. 그저 L-로드 하나로 수맥한다고 함부로 나서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리고 추를 사용한다고 해서 반드시 그 사람의 탐사 능력이 좋은 것은 아니다. 억지로 돌리는 사람, 사람들은 도는 것을 보고 있지만 마음속으로 다른 것을 감지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추는 그 사람의 마음 먹은 대로 작동한다. 수맥이나 기타 유해파장의 검측에 관계없이 스스로 속으로 "우로 돌아라"하면 우로 돌고 "좌로 돌아라"하면 좌로 돈다.  

시중에는 육감이 예민해 손으로 수맥이나 수맥파, 전자파  등을 감지하는 사람들도 있다. 필자도 그 중의 한 사람으로 손바닥으로 수맥을 감지하며, 수맥파나 전자파, 자기맥파 등과 기(氣)의 세기, 방사거리 등과 사람에게서 기(氣)가 막힌 곳도 찾을 수 있으며, 기(氣)를 방사(放射)할 수도 있고 흡기(吸氣)할 수도 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어느 수맥 사이트에 눈으로 수맥을 감지한다는 류 모라는 사람도 있는데, 그는 지하 1km 아래의 물줄기(수맥)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수맥(지하수)을 차단하거나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수도꼭지에서 콸콸~! 나오던 지하수(수맥)를 자기가 초능력으로 수맥(지하수)을 차단하니 그 물이 뚝~! 그치더라"라고 강의하고 다닌다.(2002. 11. 여수 채널 5번 케이블방송에 출연한 내용 및 김천시청 시민 강의 동영상 내용 중)

이는 참으로 황당한 얘기 아닌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물은 대개가 100자에서 150자(30~50m) 아래의 지하수(수맥)이다. 그리고 시중에서 파는 생수나 소주, 맥주 등에 사용되는 물은 지하 150m 아래의 지하 암반수(광천수)이며, 보통 800m 이상 아래의 물은 바로 온천수이다.

이런 지하수들은 흔히 지하 동굴처럼 암벽으로 형성되어 있고 그 아래로 물이 흐르는 것인데, 초능력으로 지하 1km 이하의 암벽을 매몰시켜 물이 흐르던 것을 차단하기도 하고, 그 흐르던 물(수맥)이 스스로 암벽을 뚫고 옆으로 돌아가게 한다는 것은, 수맥관계자들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바보로 아는 처사 아닌가? 

이런 황당한 거짓말에도 많은 사람들은 그 사람에게 고액을 지불하고, 산소(묘)의 수맥 차단을 부탁하는 모양이다.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류 모씨의 허위 사실을 보도한 경향신문 기사. (출처: 김옥현 대한학회 회장 웹사이트)

결국 그렇게 주장하던 류모씨는 모든 것이 허위 사실로 밝혀져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경향신문 기사)

일반인들은 풍수가나 수맥 관계자들이 묘에 수맥이 지나면 안 좋다고 말을 하니 불안해한다. 하지만 몇 백 만원씩 들여서 이장하거나 위의 내용처럼 묘의 수맥을 차단할 필요는 없다. 아주 적은 돈으로도 해결되기 때문이다. 자세한 사용 방법은 ‘명당 만드는 법’에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수맥차단이란 말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수맥파(장) 차단이라 해야 옳다. 왜냐면 수맥은 지하수(암반수, 온천수 등)이기에 차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묘에 고여 있는 물은 수맥(지하수)이 아니라 건수(지표수)이다. 이것을 수맥 어쩌고 하는 사람들은 아직 수행이 더 필요하다.

 

수맥파의 피해     

오스트리아의 케테. 바흘러 박사는 그의 저서에서 강한 수맥 위에서 생활하거나 잠은 자는 경우는 저항력을 모두 잃는다고 언급하고 있다. 케테. 바흘러 박사는 오스트리아 출생으로 경건한 크리스찬이며, 1942부터 1973년까지 30년간 교사를 지냈고 1969년 이후 수맥 등 탐사 연구를 해 온 전문 수맥탐사가 이다. 

아래의 내용은 케테. 바흘러 박사의 저서 중 강한 수맥 위에서 잠자리를 하면 그들의 저항력을  모두 잃어 질병에 걸리게 된다는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수맥파가 차단되지 않은 수맥 위에 사람을 세워 놓고 O-링 테스트를 해 보면 손가락에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잠시 세워놓기만 했는데도 힘이 빠지는데 그런 곳에서 오랜 시간 동안 생활하게 되면 질병에 걸리기 쉽다. 또 수맥이 신체의 어느 부위로 지나느냐에 따라 발병하는 종류도 달라진다."

"머리로 지나가면 항상 머리가 무겁고 아프며 깊은 잠을 못 자고 악몽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심하면 어혈이 뭉쳐 뇌출혈(중풍)을 일으키기도 한다. 배를 지나가면 위장이나 간장, 폐, 신장, 심장 등에 장애를 일으킨다. 소화불량이라든지 심한 우울증, 극도의 피로, 현기증 등과 손발이 차거나 얼굴이 붓는 현상도 일으키며 심장마비, 당뇨병, 그리고 각종 신경계통의 질병을 일으킨다. 또한 각종 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서양의 많은 의학박사들은 논문에서 밝혔다."

케테.바흘러 박사의 저서 중 수맥이 지나는 곳에서 생활하여 병에 걸린 사례. (출처: 김옥현 대한학회 회장 웹사이트)

또, 수맥 위에 사람을 세워 놓으면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 사진은 수맥 위에 세워 테스트기로 힘을 측정하는 모습으로 수맥 위에서는 36.7Kg이었으나, 수맥이 흐르지 않는 곳에서는 원래의 힘을 쓸 수 있다. 정확도를 위해 디지털 테스트기를 사용했으며 수맥이 없는 곳에서는38.0Kg이었다.

1999년 9월 27일자 일간스포츠에 소개된 기사는 수맥을 차단한다는 시중의 제품들이 대부분 가격만 비싸고 효과가 없다고 필자가 폭탄 선언한 내용이다. 또한 수맥파나 전자유해파 등을 차단하는데 많은 돈을 들일 필요가 없다고 소개되어 있다. 사실 이들 파장을 차단하는데 있어 많은 돈들일 필요가 없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알아 둘 것은, 수맥파장이 수직으로 올라온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수맥파장은 직선으로 올라오는 것은 맞지만, 중간에 기(氣)가 강한 식물이나 가구 등을 만나면 옆으로 밀려 나거나 휘어진다.

고층 아파트 1층에서 검측한 수맥의 위치가, 5층쯤에 가면 조금 이동된 옆으로 휘어져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일간 스포츠에 소개된 필자, 1999년 9월 27일자.

 

기(氣)를 막히게 하는 둘째 원인은 전자파. 전자파의 피해,  전자파에 노출되면 위험하다?

영국 생물학자 로저 코그힐은 핸드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두통과 기억력 감퇴를 일으킬 뿐 아니라, 병균이 몸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 백혈구를 파괴해 면역기능을 떨어뜨린다고 주장했다.

코그힐은 자원봉사자 혈액을 사람 몸에서 자연 발생하는 전자파와 핸드폰 전자파에 각각 7시간 30분 동안 노출시킨 결과, 자연 발생적인 전자파에 노출된 혈액은 백혈구 70%가 무사한 데 비해 핸드폰에 노출된 백혈구는 13%만 남기고 모두 파괴됐다고 보고 했다.  (영국BBC방송 1998.10.16 보도)      

조선일보는 1998년 10월 20일자에 보도된 영국 BBC방송과 AFP가 보도한 전자파의 피해 보도 기사를 인용해 핸드폰의 전자파가 백혈구를 파괴해 면역기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게 한다는 영국 생물학자의 연구 발표 내용을 보도했다.

또, 2001. 5.24일자 중앙일보 기사에는서울대 의대 팀의 전자파의 인체 영향에 관한 국내 첫 조사에서 전자파가 귀 울림이나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을 일으키는 요인이라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

그러나 L-로드나 펜드럼(추)으로 감지되는 유해파를 기계가 감지하기에는 아직 과학이 따라오지 못한 것 같다. 혹자는 과학적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현재까지 과학으로 밝힐 수 있는 파장은 전기파와 자기파가 포함된 아주 강한 파장뿐이다. 머지 않아 수맥파나 전자파, 유해파 등을 감지하는 기계가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 그렇기 때문에 성급한 판단은 아직 이르다. 과학적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수맥파나 전자파 중 유해파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다만 그것이 수맥파나 전자유해파가 아닌 다른 원인으로 생각할 뿐이다.

모든 파장에 (+)와 (-)가 있듯이, 전자유해파 중 사람에게 특히 해로운 파장은 바로 (-)파장인 것이다.  수맥파도 지자기파 중 (-)파장이다.   

PC방 뿐 아니라,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어도 전자파 중 유해파장의 피해를 입게 된다. 아래 신문의 기사처럼 컴퓨터나 TV 앞에 오래 앉아 있게 되면 남성 호르몬이 감소되거나, 양 어깨가 결리고 눈 밑이 가늘게 떨리게 되며 손목이 저린 경우가 생기는 것은, 전자파가 아니라 전자파 중 또 다른 유해파장이 원인이다.

필자의 방법대로 수맥파나 전자파 차단 식물을 놓고 검측해 보면, 전자파의 차단은 L-로드나 추로 검측하면 차단된 것으로 반응하나, 전자파 검측기로 검측하면 차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기계로 나타나는 전자파 이외에 또 다른 유해파장이 있다는 것인데, 실제로 컴퓨터나 TV에 왼손을 댄 후 O-링 테스트를 하면 확실히 오른 손은 맥없이 풀리지만, 필자가 소개한 차단 식물을 컴퓨터나 TV 앞에 놓고 O-링 테스트를 해 보면 유해파장이 차단되어 오른 손에 강한 힘이 들어가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L-로드나 추는 작동하지 않는다 .

이는 필자의 또 다른 주장인데, 전자파는 기계로 나타나지만 전자파 중 또 다른 유해파장은, 아직까지 수맥파를 기계로 검측할 수 없듯이 이 유해파장 또한 기계로 검측할 수 없다. 따라서 전자파의 피해 보다 또 다른 유해파장의 피해가 더 크다.

이를 쉽게 하기 위해 이 전자파 중 유해 파장을 (-)전자유해파라고 가정하기로 한다. 실제로 눈 밑이 가늘게 떨리고 양 어깨가 아프다든지 손목이 시린 경우, 필자가 소개한 식물들을 놓고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이 있다.   

전자파는 일반가정(220V)에서는 약 2m정도까지 방사된다. TV나 컴퓨터 등에서 방사되는 전자파의 거리 역시 약 2m정도이다. 따라서 TV를 시청할 때에는 2m이상 떨어져서 보아야 한다. 컴퓨터도 30분 정도 사용 후에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부득이 오래 사용해야 할 경우는 필자가 소개할 식물들을 키-보드 옆에 놓거나 컴퓨터 책상 아래에 내려놓으면 (-)전자유해파가 모두 차단된다.

수맥파와 자기맥파는 인체의 신경계통과 순환기계통에 이상을 일으키는 무서운 파장이다. 물론 신경계통이나 순환기계통의 질병이 음식물과 밀접한 관계도 있지만, 기의 흐름이 원활하다면 고기를 많이 섭취해도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맥파나 자기맥파, (-)전자유해파에 노출되면 기의 흐름이 막히게 되어 피가 탁해지고 백혈구가 파괴되어 면역 기능이 떨어져, 신경계통이나 순환기계통의 질병 즉, 당뇨병을 비롯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어지럼증, 무기력증, 만성피로,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이명, 목 디스크,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간 경변, 치매, 간질병, 우울증, 과로사, 각종 암 등의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사진 좌측) 조선일보 1998년 10월 20일자. (중앙) 2001년 5월 24일자 중앙일보. (우측)2001.1.18 스포츠 조선 보도.

 

전자파가 멜라토닌에 미치는 영향

우리인체는 기본적으로 전기가 통하고 있다. 인체의 미약한 전기신호 체계가 강한 전기장에 유도되면 비정상적인 전기가 흐르게 되며 사람의 체질에 따라 각종 질병을 유발시킨다.

우리 인체가 자기장에 노출되면 멜라토닌(Melatonine) 호르몬의 감소를 보인다(Hogn seung Cheol : Effects of repeated nightime exposures to 50Hz electromagnetic fields on the melatonin production and circadian rhythm. Department of Huma Ecology School o9f International Health Faculty of Medicine, The University of Tokyo, 1997). 이로 인하여 발암의 빈도를 증가시키며 치명적인 세포막의 손상, 칼슘 이온 유출, 세포 신호와 생합성 경로변화 등으로 각종 질병을 유발시킨다.

주파수에 따라 인체에 영향을 주는 메커니즘은 다르지만, 여러 연구에서 전자파의 유해성이 보고되고 있다. 1MHz이상의 고주파는, 전자레인지의 마이크로파가 음식 내부의 물 분자를 요동시켜 온도를 높이는 것처럼, 체내의 분자를 들뜨게 해 체온을 높인다.

극저주파, 초저주파는 매우 미약한 성분을 가지고 있지만, 인체에서 세포막을 이동하는 칼슘, 칼륨, 나트륨, 염소 등의 이온분포에 영향을 주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피부를 통해 흐르는 전기장이 습진 등 피부 질환을 유발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컴퓨터를 직업적으로 사용하는 여성들의 경우 피부노화를 촉진한다는 주장이다.

전자파는 특히 세포 증식이 빠른 혈구, 생식기, 임파선 등과 같은 조직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이외에 또 다른 피해는 다른 전자기기의 전자회로에 이상을 미쳐 오작동을 일으킨다는 점이다.

주변에 자동차가 지나갈 때 TV의 화상이 떨리는 것은 자동차에서 나오는 전자파에 TV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또 TV를 켜 놓은 채 곁에서 진공청소기를 켜면 TV 화면이 몹시 떨리는 것도 청소기로부터 나온 전자파가 장해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1984년 일본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20m 떨어진 전자오락실에서 발생한 전자파로 인해 지하철 무선 조종 컴퓨터가 오작동을 일으켜 열차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사건은 근처 오락실에서 발생한 전자파에 의해 신호기가 작동이상을 일으켜 열차의 출근시간이 어긋난 때문이라고 결론지었다.

비행기에서도 이착륙 시 핸드폰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승무원의 주의사항을 들을 수 있는데, 전자파가 비행기나 항공 관제컨트롤용 전자기기에 영향을 미쳐 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인장이 전자파를 차단한다고 해서 한동안 소란을 피우더니 차단효과가 없다고 방송에서 밝힌바 있다. 그러나 요즈음은 맥반석과 옥, 숯이 그렇다. 케이블방송의 광고 방송에도 이들을 이용한 제품들이 비싼 값에 판매되고 있다.

맥반석과 옥, 그리고 숯은 원 적외선이 나오는 것이지 기가 방사되어 수맥파나 자기맥파를 차단하지는 못한다. 또한 이들 제품들은 전기를 사용하는데 대부분 (-)전자유해파가 차단되지 않고 방사되기 때문에, 갈수록 몸에 좋지 않다는 판단이다. 백혈구의 파괴로 인해 면역기능이 떨어져 감기에 잘 걸리게 되고 오래가며, 위암을 발생하기도 한다. 

원 적외선은 흔히 열을 가한 제품에서 모두 방사된다. 유리제품, 도자기나 세라믹 등에도 원 적외선은 방사된다. 그리고 원 적외선은 질병의 예방이지 치료가 아니다. 소비자들은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필자가 그들 제품을 검측한 결과 대부분 수맥파가 차단되지 않았고 전자유해파도 그대로 방사되는 제품들이 많았다.

 

전자유해파 차단 방법

일반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가전제품이나 전자매트, 컴퓨터 등을 사용 할 때, 전기단자함에 자력이 강한 자석을 주 차단기에 붙여 놓으면, (-)전자유해파(가칭)가 차단된다. 또는 전기 코드 위에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둥근 자석을 몇 개 겹쳐서 붙여 놓아도 가능하다.

유해전자파가 차단되었는지 여부는, 오른손을 쭉 뻗은 상태에서 무거운 물건을 몇 번 들어 보고 그 물건의 정확한 무게를 감지한 후, 왼손 바닥을 컴퓨터나 TV 등에 대고 다시 그 물건을 들어 보면 대부분 무겁게 느껴지는데, 이것이 바로 전자유해파의 영향이다.

하지만 위의 방법처럼 전기단자함에 자석을 붙인 후 다시 같은 방법으로 실험하면 그 물건의 무게에 변화가 없게 되는데, 바로 전자유해파가 차단되었다는 증거다.

다음 연재에서는 이어서 수맥파와 전자파 외에, 기의 순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유해파인 하트만파와 커리맥파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연재 : 대한학회 김옥현 회장 (ssabudosa@hanmail.net)

 

(편집자 주: 본 칼럼은 건강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사나 전문가의 글을 요구하는 문의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재 편집해 연재하는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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