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비상계엄 대응 도의원 비판에 단호한 반박

[SNS 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6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대응에 대한 도의원의 비판에 대해 반박했다.

김 지사는 이날 김선태 도의원의 도정 대응에 대한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비상사태 발생 직후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했다"고 단호하게 밝혔다.

구체적으로 김 지사는 "12월 3일 비상계엄 발령 직후 0시 30분에 긴급 실국원장회의를 소집했으며, 법과 원칙에 따른 엄격한 대응 지침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지사는 동시에 정치인"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정치적 메시지 전달에 대한 도의원의 문제 제기를 일축했다. 김 지사는 "당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은 오히려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김선태 도의원이 지적한 회의 참석자와 논의 내용의 불투명성 주장에 대해서도 김 지사는 "전시사변 대비 매뉴얼에 따라 각 부서의 임무를 명확히 했으며,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했다"고 반박했다.

"중앙정치의 혼란 속에서도 충남도는 흔들림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김 지사의 강력한 메시지는 도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김 지사는 나아가 "헌법과 법적 절차에 따라 대통령은 국회의 계엄령 해제 요구 후 즉각 계엄령을 해제해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번 발언을 통해 김태흠 지사는 도의원의 무책임한 비판을 단호하게 일축하고, 충남도정의 원칙과 기본을 확고히 지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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