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대전환의 시대 선도, 대전미래교육 추진 최선”

[SNS 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이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한 중점 정책을 발표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취임 2주년을 맞아 7.8일 그간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교육대전환의 시대, 교육청의 중점 추진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SNS 타임즈

(관련 현장 live 방송: http:///ArticleView.asp?intNum=69486&ASection=001008)

지난 2년 동안 대전교육은 다양한 성과를 이뤘다. 대전늘봄학교 시범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양육 부담과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했고,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플러스365 체육온활동'을 도입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힘썼다. 또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초등 3학년과 중학 1학년을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고, 대전기초학력지원센터를 신규 지정·운영했다.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에도 주력했다. 모든 학교에 무선망을 설치하고,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에게 1인 1 단말기를 보급해 디지털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해 배움터지킴이 배치를 완료하고, 학생안전보호실과 CCTV를 추가 설치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전교육은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고, 지방교육재정 분석결과 4년 연속 최우수교육청,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5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달성했다.

앞으로의 중점 정책으로는 '대전늘봄학교'의 전면 시행이 있다. 올해 2학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과 특수학교 초등과정 1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하며, 2026년까지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루 12시간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맞벌이 가정을 지원하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도 중요한 과제다. 2025년까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모든 교실에 스마트칠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진행한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대전온라인학교'를 올해 9월 개교한다. 이 학교는 소인수 선택과목과 신산업·신기술 분야 과목 개설을 지원하며, 학교 간 학습환경 격차 해소와 과목 선택권 보장을 목표로 한다.

과학교육 강화를 위해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2.0'을 추진한다. 2025년까지 모든 학교에 '노벨꿈키움 과학실'을 구축하고, 학생 노벨과학동아리와 교사 노벨과학 실험 연수를 확대한다. 또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과학 체험활동도 확대 운영한다.

국제화 교육도 강화된다. 영국 킹스턴대학교와 글로벌 미래교육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인공지능 기반 수업 교류를 진행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연계 프로그램과 호주, 독일로의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확대한다.

교육 인프라 확충도 계획 중이다. 대전진로융합교육원, 대전국제교육원, 한밭교육박물관을 포함한 '대전교육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교육공동체를 위한 '힐링파크'와 '에듀힐링센터'도 확장 이전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지난 2년간 대전교육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설 교육감은 "앞으로 대전교육은 우리 학생들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해 나가도록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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