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 개헌, 대한민국 대표 도시 가치화 전략"... 세종시 기자협의회 인터뷰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위한 5대 미래비전 추진. 한글문화수도·정원도시·박물관도시·스마트 혁신도시로의 도약
[SNS 타임즈]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6일 세종시기자협의회와의 첫 인터뷰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개헌 공감대 형성 등을 포함한 5대 미래비전을 세종시의 도시가치를 높이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제시했다.
최 시장은 우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세종지방법원,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의 차질 없는 건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완전한 국회 이전과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개헌 공감대 형성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세종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한글·한류문화 확산의 전초기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립 한글문화 글로벌 센터를 조성해 연구·컨벤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단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도 제시됐다. 세종시는 올해부터 야간부시장 제도를 도입해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고, 이응다리, 호수공원, 중앙공원 등 야간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전국 200여 개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코카카 아트페스티벌' 개최도 확정됐다.
안전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세종시는 2023년 행정안전부의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2024년 지역안전지수에서도 화재·범죄·자살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기록했다.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눈에 띈다. 취임 후 2년간 2조 2,974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하고 5,170여 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시정4기 목표인 '투자유치 3조원' 달성을 위해 시장과 경제부시장이 매월 기업을 방문하는 '두드림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농촌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마을 조성, 싱싱장터를 통한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 스마트 농정 확대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1월 23일에는 싱싱장터 4호점이 개장해 시민들에게 권역별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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