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메타버스 3기 최종 위너… 리폴탄팀의 '가상 여행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7일 수료식 및 성과 교류회… 찬사와 풍성한 결실로 막내려. "학생, 강사, 교수가 힘을 합쳐 어려움과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한 이 아카데미는 새로운 시대의 리더를 양성할 것" - 김재수 전 KISTI 원장
[SNS 타임즈]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사업단은 3기 최종 승자로 가상 여행 시뮬레이션 프로젝트를 선보인 '리폴탄팀'의 손을 들었다.
"이곳에서 배운 훌륭한 메타버스 지식을 앞으로 사회에 나가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유망한 지식을 남에게 나눌 수 있는 배려의 마음도 가졌으면 좋겠다" – 성균관대 김재현 부총장
"4팀이 세종페스티벌 시연회에 출품해 세종시장님 등으로부터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좋은 실적을 내도록 지도해 준 강사들께 감사드린다" – 홍대 건축공학부 양성철 교수
"학생, 강사, 교수가 힘을 합쳐 어려움과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한 이 아카데미는 새로운 시대의 리더를 양성할 것" - 김재수 전 KISTI 원장
"현재 교육현장에서 메타버스의 활용도가 아쉽지만, 여러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교육 분야에 접목될 잠재력이 크다" - 박보경 교수, 진주교대 미래교육센터장
"실무, 실습 위주로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활용할 수 있는 각론에 대해 피드백을 굉장히 많이 해주셨다. 이것이 저희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의 강점이다" – 이연미 아카데미 총괄 PM
"지난 최종 심사에서 발표한 결과물들을 보고 상당히 고무되고 많이 놀랐다. 마지막에 보여준 집중력을 앞으로 취업과 창업 등에 잘 활용했으면 좋겠다" – 칼리버스 정현욱 팀장
"6개월이라는 시간 투자, 앞으로 사회에 나가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오늘 우승을 한 분이든 아니든 모두 승자라 생각한다" – 캠퍼스세븐 김지현 대표
"지금 이 경험을 토대로, AI와 메타버스에 대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 – TTA 강건희 책임연구원
개강 이래로 이 같은 각계각층의 평가와 주목을 받은 아카데미 3기가 찬사와 풍성한 결실로 막을 내렸다.
12월 7일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세종에서 열린 홍익대학교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3기 수료식은 메타버스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잠재력을 입증한 자리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면적 평가를 통해, 지난 11월 30일 열린 프로젝트 발표회의 최종 수상팀이 선정됐다. 창의성과 완성도, 기술성, 발표력 등 4개 분야의 지표가 반영된 결과다.
6개월간의 열띤 프로젝트 경쟁 끝에 최우수 프로젝트의 영광은 '리폴탄팀'의 '리퀴드 폴리탄' 프로젝트에 돌아갔다. MZ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가상 여행 시뮬레이션을 선보인 이 프로젝트는 강사와 멘토들의 깊이 있는 심사를 거쳐 최고의 성과로 인정받았다. 도시의 차별화된 매력을 몰입감 있게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방문을 유도하는 여행 리얼 시뮬레이션이다. 특히, AI와 다양한 툴을 활용해 프로모션 영상을 효과적이고 인상적으로 제작하면서 더욱 흥미와 관심을 유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 프로젝트상은 AI 기반 TRPG 게임 프로젝트로 메타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너울다솜팀'이 수상했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또 다른 세계에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다. 게임 형태로 AI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들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메타버스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참신한 발상의 접근으로 주목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나영, 김재호 학생이 최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되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여받았다.
이날은 또, 메타버스 아카데미 3기 동안 가장 큰 혜택으로 평가받는 스페인 MWC 202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참가 전액지원 선발 결과도 발표됐다. 1, 2, 3기를 통틀어 논문과 프로젝트, 성과물 등을 종합해 심사한 결과 디자인컨버전스학과 홍서연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카데미 사업단 총책임자인 홍익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김영철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완수를 통해 학생들이 훌륭한 직장과 취업으로 이어지길 바라고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안성희 디자인컨버전스학부 교수는 "메타버스는 디자인, 게임, 기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가 소프트웨어와 융합되는 영역"이라며 학제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학부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최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된 리폴탄팀 멤버들은 이구동성으로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며, "강사와 멘토, 교수님들이 피드백을 많이 해주시고 잘 이끌어 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어려웠던 점이나 난관보다, 팀워크가 너무 잘 맞아 잘 되었던 점이 더 많았다. 팀원들이 모두 성향이 잘 맞아서 각자의 역할을 잘 소화해 냈기 때문에 완성도를 높이면서 최종적으로 결과가 잘 마무리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료식은 메타버스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참가 학생들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는 메타버스라는 디지털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사업단은 이번 3기 과정에 이어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4기 과정을 12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인원은 50명이며 타 대학생도 가능하다. 메타버스 관련 기술교육과 함께, 현장 실무 중심의 개인/팀 프로젝트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으며 관련 멘토링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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