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scribe to Our Newsletter

Success! Now Check Your Email

To complete Subscribe, click the confirmation link in your inbox. If it doesn’t arrive within 3 minutes, check your spam folder.

Ok, Thanks
케네디 암살 의혹 풀릴까? 비밀문서 전면 공개에 따른 논란 재점화
이미지 편집: SNS 타임즈. 공개 이미지 출처: X @stevenportnoy.

케네디 암살 의혹 풀릴까? 비밀문서 전면 공개에 따른 논란 재점화

60년 넘게 이어져 온 음모론과 역사적 진실에 대한 논쟁 다시 불 붙어. 미국과 해외의 엇갈린 반응과 뜨거운 논란

Jason Jung profile image
by Jason Jung

[SNS 타임즈- LA] 미국 정부가 지난 3월 18일(현지 시간)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암살 사건과 관련된 잔여 비밀문서 약 8만 페이지를 모두 공개하면서, 60년 넘게 이어져 온 음모론과 역사적 진실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

이번 공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른 것으로, 그는 3월 17일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 방문 중 “사람들이 수십 년간 기다려온 문서를 내일 전부 공개할 것”이라며, “어마어마한 분량의 자료다. 읽을 거리가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1, 5).

그러나 초기 분석 결과, 새로운 폭로보다는 기존 결론을 재확인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것 아니냐라는 엇갈린 반응을 낳고 있다.

미국 내 반응: 기대와 회의 공존

미국 내에서는 이번 문서 공개에 대한 반응이 크게 갈린다. 역사학자들은 자료를 분석하며 새로운 통찰을 기대하지만, 초기 반응은 신중하다. 컬럼비아대 티모시 나프탈리 교수는 “문서에서 냉전 시기 미국 정보기관의 스파이 활동이 드러났지만, 암살 배후를 입증할 결정적 증거는 없다”고 평가했다(1).

실제로 문서에는 CIA의 동맹국 감청 기록과 쿠바 동향 감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정보 출처 보호를 이유로 비공개였던 이유를 설명한다(4).

반면, 의혹 제기자들은 “진실 은폐”라며 실망감을 표출한다. X에서는 “트럼프가 약속한 폭로가 이 정도라면 터무니없다”거나 “FBI와 CIA가 여전히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한 X 유저는 “8만 쪽 분량에서 오스왈드 단독 범행만 확인된다면 실망 수준”이라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X-2).

트럼프는 이에 대해 “나는 숨기지 말라고 지시했다. 편집 없이 공개한다”고 강조했지만(7), 일부에서는 여전히 의심을 거두고 있지 않다.

해외 반응: 관심과 냉소 섞인 시선

해외에서도 이번 공개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대체로 냉소적이다.

영국 BBC는 “음모론을 잠재울 가능성은 낮다”며, “동맹국 감청 사실은 새롭지 않다”고 보도했다(2).

러시아 언론은 “미국의 과거 과오를 덮으려는 쇼”로 묘사하며 소련 연루설을 재조명했고, 프랑스 르몽드는 “정보기관 운영 방식이 두드러진 공개”라며 암살 진실보다는 맥락에 주목했다.

소셜미디어에서의 반응: 음모론부터 냉소까지

소셜미디어 X에서는 문서 공개 직후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한 유저는 “케네디가 바이든을 배신자라 불렀고, CIA가 암살을 조율했다는 문서가 있다”며 과감한 주장을 펼쳤으나(X-0), 아직은 확인된 사실이 아닌 추측으로 보인다.

또 다른 유저는 “오스왈드 단독 범행과 ‘매직 불릿’ 이론이 유지된다는 게 결론이라면 실망”이라며 기존 설을 비판했다(X-2). 반면, “그래서 누가 죽인 거냐?”는 질문에 대해 “8만 페이지가 풀렸으니 직접 읽어보라”는 냉소적인 답변도 눈에 띄었다(X-1).

팩트 확인과 전망

공개된 문서가 8만 페이지에 이르는 방대함 때문에 아직, 리 하비 오스왈드가 단독으로 케네디를 암살했다는 워렌위원회 결론을 뒤집을 증거는 아직 획인되지 않고 있다(9).

전문가들은 “냉전 시기 CIA의 오스왈드 감시나 멕시코시티 방문 기록이 추가로 드러났지만, ‘스모킹 건’은 없다”고 본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일반적인 시각으로 풀이된다(3, 6).

트럼프는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약속했으나(8), 일부 문서가 여전히 법원 봉인 상태거나 세부 공개가 미뤄진 점은 논란을 남긴다(9).

X에서의 주장은 문서 내용과 달리 의혹 제기론에 기댄 경우가 많아, 신중한 검증이 필요하다.

트럼프의 이번 조치는 정치적 투명성을 강조한 행보로 해석되지만, 미국 내 양극화와 맞물려 논쟁이 계속될 전망이다.

그는 “케네디 암살뿐 아니라 로버트 케네디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암살 문서도 공개할 것”이라며 추가 계획을 밝혔다(10). 그러나 아직까지 역사적 퍼즐의 완전한 해답은 여전히 멀어 보인다.


(팩트 참조 및 인용)

  1. Reuters: "On Trump's orders, thousands of JFK assassination documents newly public," 2025-03-20. (트럼프 발언 및 문서 공개 규모 확인)
  2. The Guardian: "Trump releases thousands of pages on John F Kennedy assassination," 2025-03-19. (해외 반응 및 문서 내용 일부)
  3. Reuters: "US FBI finds thousands of new files on JFK assassination," 2025-02-12. (문서 내용 및 오스왈드 감시 관련)
  4. CBS News: "JFK files related to assassination released by Trump administration," 2025-03-19. (CIA 활동 및 학계 반응)
  5. The New York Times: "Trump Says He Will Release Thousands of Documents Related to J.F.K. Assassination," 2025-03-19. (트럼프 발언 인용)
  6. Newsweek: "Donald Trump Announces JFK Assassination Files Release: What to Know," 2046-02-24. (오스왈드 단독 범행 결론 유지)
  7. ABC News: "Trump's promise to release JFK files sets off all-night scramble," 2025-03-18. (트럼프의 ‘편집 없음’ 지시)
  8. BBC: "Trump orders plan to release JFK and MLK assassination files," 2025-01-24. (트럼프의 전체 공개 약속)
  9. CNN: "Trump administration releases new JFK assassination records," 2025-03-19. (워렌위원회 결론 및 미공개 문서 현황)
  10. The White House: "Fact Sheet: President Donald J. Trump Orders Declassification of JFK, RFK, and MLK Assassination Files," 2025-01-24. (추가 암살 문서 공개 계획)

X 포스트

  • X-0: @youi8800, 2025-03-20
  • X-1: @snorelion, 2025-03-20
  • X-2: @loremlumen, 2025-03-19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Jason Jung profile image
by Jason Jung

Subscribe to New Posts

Lorem ultrices malesuada sapien amet pulvinar quis. Feugiat etiam ullamcorper pharetra vitae nibh enim vel.

Success! Now Check Your Email

To complete Subscribe, click the confirmation link in your inbox. If it doesn’t arrive within 3 minutes, check your spam folder.

Ok, Thanks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