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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사상 최악의 산불 재앙... 2천여 건물 잿더미로
자료 사진. /SNS 타임즈

LA 카운티 사상 최악의 산불 재앙... 2천여 건물 잿더미로

팰리세이즈·이튼 화재 등 3개 대형 산불 진화율 0%... 시속 110~160km 강풍에 소방력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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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son Jung

[SNS 타임즈- LA]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 Times)는 9일(현지시간) LA 카운티가 역대 최악의 산불 재앙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팰리세이즈와 이튼 화재 등 대형 산불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000여 채의 주택과 상가, 교회 등이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팰리세이즈 화재는 17,000에이커(약 69㎢) 규모로 번졌으며, 이튼 화재는 10,600에이커(약 43㎢)를 태웠다. 두 화재 모두 진화율이 0%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튼 화재로 인해 알타데나와 파사데나 지역에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다수의 주민과 소방관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속 70~100마일(약 113~161km)에 달하는 강풍으로 화재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앤서니 마론 LA 카운티 소방서장은 "LA 카운티와 29개 소방서는 이런 광범위한 재난에 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충분한 소방 인력이 없는 상황"이라고 LA 타임스에 밝혔다.

수도 인프라도 한계 상황이다. 팰리세이즈 지역에서는 소화전의 물이 고갈되어 소방관들이 화재 진화 작업에 차질을 빚었다. LA 수도전력국(DWP)의 자니스 퀴노네스 최고경영자는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스템을 극한까지 밀어붙였지만, 전례 없는 물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요청으로 대규모 재난 선포를 승인했다. 두 정상은 산타모니카에서 만나 화재 대응 방안을 논의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화재 진압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미 산림청의 추가 소방 자원도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LA 타임스는 팰리세이즈 차터 고등학교가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인근 초등학교들도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LA 카운티 전역의 수백 개 학교가 화재 위험과 유해 연기로 인해 휴교에 들어갔다.

한편, 수요일 밤 할리우드 힐스 인근과 스튜디오시티에서 새로운 화재가 발생해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지는 등 화재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thesns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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