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교육생들의 창의적 만남’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2기 프로젝트 발표 및 멘토링 데이 개최
[SNS 타임즈] 지난 5.25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메타버스 융합 SW 아카데미' 2기 프로젝트 발표 및 멘토링 행사가 열렸다.
▲ SW 전문인재 양성 사업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프로젝트 평가 발표 및 멘토링 데이 행사 장면. /SNS 타임즈
지난 1월 초 시작된 과정을 마무리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팀별 실력을 겨루는 장으로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멘토와 교육생, 실무 담당자 등 총 64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노력의 결실과 참신한 도전을 지켜봤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발표를 넘어, 미래 기술을 주도할 차세대 인재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주목할 만한 프로젝트들
발표에는 3D 분야와 콘텐츠 분야, 웹 분야 등에서 총 11개 팀이 참가해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들은 메타버스와 AI, 딥러닝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그동안 쌓은 노력을 발표했다. 각 팀의 프로젝트는 기술적 완성도와 창의성을 겸비해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9012 팀의 'BookTris'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도서 거래 웹 서비스로, 사용자가 독서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프로젝트는 챗봇을 통한 도서 검색, 제목 도서 검색, 서점 검색 기능을 제공해 독서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웹 4.0 팀은 테마로 분류된 공유 갤러리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추억을 되돌아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사진을 찾는 과정을 즐거운 활동으로 바꾸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다.
MZ'sWeb 팀의 'MZ DRN'은 주니어 개발자들이 코드 리뷰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SNS 플랫폼이다. 이 프로젝트는 개발자 간의 협업과 학습을 촉진하며, 개발자들이 기술을 향상시키고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향한 배려의 프로젝트들도 눈에 띄었다.
웨이비어 팀은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언어 학습을 돕기위해 XR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에케시스 팀은 머신러닝과 실시간 카메라, 웹사이트를 결합해 수어를 쉽게 배우고 응용할 수 있는 수어 교육 웹사이트 ‘Connect To Hand’를 탄생시켰다.
고기능 자폐스펙트럼 유소년들의 사회성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웹사이트를 제작 중인 팀 ‘졸업시켜조’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중 고기능 자폐(High Functioning Autism)에 해당 하는 8세~10세 아이들을 위한 교육 웹사이트 제작 프로젝트인 GIO(Growing Interaction Odyssey)에 대해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노력의 결실은 책자로, 해외 견학의 기회도 제공”
▲ 홍익대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 사업단 총괄 책임자 김영철 교수. /SNS 타임즈
김영철 총괄 책임 교수는 "그간 노력의 결과를 정리해 책자화 형태로 남기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특히, 내용을 검토해 일부는 논문 작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김 교수는 "과기정통부 IITP에서 1기와 2기 중 한 명을 선발해 내년 2월 해외 견학을 보낼 예정"이라는 희소식과 함께, “결과물에 대한 상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도전과 성장을 위한 기회의 장, 메타버스 아카데미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멘토들 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통해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집중했다.
홍익대학교 메타버스 융합SW 아카데미는 교육생들이 미래의 기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프로젝트들은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 프로젝트 평가 발표 교육생 및 관계자 단체 사진. /SNS 타임즈
이번 2기 프로젝트 발표 및 멘토링 데이는 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이 빛난 자리로 평가 받으며, 미래 IT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편, 창의성과 완성도, 기술성, 발표력 등에 주안점을 둔 이번 평가에 대한 결과와 시상은 오는 6.14일 2기 수료식에서 발표 및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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