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논의… 에너지 인프라 공격 30일 중단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약 90분에서 2시간에 걸친 전화 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와 휴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백악관은 이번 대화가 우크라이나에서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첫걸음임을 강조하며, 러시아가 에너지 및 인프라 공격을 30일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면 휴전에는 이견이 남아 있어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웹:5, 웹:6, 웹:18]

주요 합의 내용

백악관 발표문 요약: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양국 및 우크라이나 국민의 자원과 생명을 낭비하고 있으며, 이 자원이 국민의 필요에 더 잘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갈등은 진작에 끝났어야 했으며, 진정성과 선의의 평화 노력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평화 프로세스는 에너지 및 인프라 휴전과 흑해에서의 해상 휴전 기술 협상으로 시작되며, 이는 중동에서 즉시 개시될 예정이다'. [이미지:0]

두 지도자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양국 국민의 필요를 충족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자원과 생명을 낭비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갈등이 조기에 끝나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30일간 중단하기로 동의했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종합적인 30일 휴전의 일부로 간주된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전면 휴전을 수용하기를 거부하며, 우크라이나의 재무장과 병력 동원을 방지하기 위한 조건을 제시했다. [웹:5, 웹:7, 웹:13]

흑해에서의 해상 휴전과 중동에서 즉시 시작될 평화 협상도 논의되었으며, 백악관은 이를 '평화로의 첫걸음'으로 평가했다. [웹:0, 웹:9]

소셜미이어 에서는 일부 사용자가 이번 부분적 휴전을 "평화로의 희망적인 시작"으로 환영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전면 휴전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엇갈리게 나타났다.

우크라이나의 입장과 국제 반응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합의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안한 30일 휴전에 동의한 바 있으나, 러시아의 조건과 제한적 성격에 대해 우려를 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웹:15, 웹:18]

유럽 지도자들은 이번 조치를 "휴전으로 가는 첫걸음"으로 환영했으나, 우크라이나가 협상 과정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는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웹:5] 그러나 논의 직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시를 대상으로 드론 공격을 재개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합의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웹:7]

소셜미디어 X에서는 일부 사용자가 러시아의 공격 재개를 비판하며 "트럼프의 외교가 실패"라는 부정적 반응을 보였고, 유럽이 배제된 협상에 대해 분노를 표하는 의견도 목소리를 높였다.

추가 의제와 향후 전망

두 지도자는 중동 지역에서의 협력 가능성과 이란의 영향력 억제, 특히 이란이 이스라엘을 위협할 수 있는 무기 확산 방지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미국과 러시아 간 개선된 양자 관계가 경제적 이익과 지정학적 안정성을 가져올 수 있다는 데 동의했다.

백악관은 중동에서 즉시 시작될 협상이 보다 포괄적인 평화 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웹:8, 웹:18]

X에서는 이 협상이 "미-러 관계 개선의 새로운 전환점"이라는 낙관론과 함께, 중동에서의 협상이 "복잡한 지정학적 문제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혼재됐다.

논란과 비판

일부 분석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제한적 합의를 수용함으로써 러시아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고 비판한다.

우크라이나가 전쟁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반면, 지지자들은 이번 대화가 장기적인 평화로 이어질 잠재력을 가진 첫걸음이라고 평가한다.

푸틴 대통령이 외국 무기 지원 중단을 조건으로 내세운 점은 협상의 복잡성을 보여주며, 국제 사회의 추가 개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웹:6, 웹:16]

인터넷에서는 트럼프의 접근을 "강력한 리더십"으로 칭송하는 긍정적 반응이 있었지만,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협상은 공정하지 않다"는 비판도 두드러졌다.

시사점

트럼프와 푸틴의 이번 전화 통화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진전을 이루었으나, 풀 타임 휴전과 영구적 평화에 이르기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중동에서의 협상 결과와 우크라이나의 참여 여부가 향후 전개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러시아의 부분적 합의와 지속적인 공격 사이의 모순이 주목되며, 국제 사회의 신중한 모니터링이 요구된다. [웹:7, 웹:9]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이번 합의에 대한 낙관과 회의가 공존하며, 특히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역할 배제에 대한 논쟁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출처 및 인용)

• [이미지:0] 백악관 공식 발표문 - Readout of President Donald J. Trump's Call with President Vladimir Putin (2025-03-18)
• [웹:0] Reuters - Trump-Putin live updates: Russia agrees to pause hitting energy targets, more talks planned (2025-03-19)
• [웹:5] Reuters - Putin agrees to 30-day halt on energy facility strikes but no full ceasefire (2025-03-19)
• [웹:6] Al Jazeera - Russia’s Putin agrees to 30-day halt in attacks on Ukraine energy targets (2025-03-19)
• [웹:7] The Washington Post - Trump, Putin agree to broader talks ― but limited ceasefire in Ukraine (2025-03-19)
• [웹:8] ABC News - Trump says 30-day ceasefire 'would have been tough' after high-stakes call with Putin (2025-03-19)
• [웹:9] The Independent - Ukraine-Russia war latest: Putin rejects full ceasefire but halts strikes on energy targets (2025-03-19)
• [웹:13] NPR - Kremlin says it will halt strikes on Ukraine energy sector after Trump and Putin talk (2025-03-19)
• [웹:15] CNN - Trump speaks with Putin on Russia’s war with Ukraine: Live updates (2025-03-18)
• [웹:16] Bloomberg - Putin Wants All Arms to Ukraine Halted for Trump Truce (2025-03-18)
• [웹:18] CNN - After call with Trump, Putin agrees to pause attacks on Ukraine’s energy and infrastructure targets (20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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