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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새해 외자유치 포문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에서 새해 첫 투자유치 포문을 열었다. (사진 제공: 충남도/SNS 타임즈)

미국에서 새해 외자유치 포문

아산 사업장 내 첨단소재 차세대 공정 도입 설비 투자 등 약속

류인희 기자 profile image
by 류인희 기자

[SNS 타임즈] ‘충남 1호 영업사원’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에서 새해 첫 투자유치 포문을 열었다.

김 지사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행사장에서 반 홀 코닝정밀소재 사장,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코닝정밀소재는 첨단소재 차세대 공정기술 도입을 목적으로 생산 설비 고도화 설비 투자 계획을 약속했다.

투자 금액·생산 제품 등 : 기업 측 요청으로 비공개 코닝정밀소재는 이와 함께 도민 고용 등 지역 발전 촉진을 위해서도 노력한다.

도와 아산시는 외국인투자신고 시점부터 제조시설 설립 완료까지 정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도는 코닝정밀소재의 투자 약속이 이행되면 ‘글로벌 디스플레이 메카 충남’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2023년 4월 미국 뉴욕주 코닝시를 방문했을 때 시민들이 코닝이라는 기업을 자랑스러워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충남도민들도 한국과 52년, 충남과 30년을 함께 한 코닝을 친근한 ‘우리 기업’ 으로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코닝이 충남에서도 백년의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앞서 김 지사는 반 홀 사장의 안내로 코닝의 CES 프라이빗 부스를 방문, 모바일 기기용 커버유리, 차세대 자동차 디스플레이 제품 등 코닝의 첨단기술 제품들을 살폈다.

김 지사는 충남의 중점 육성 사업 중 하나인 차세대 디스플레이용 유리기판과 특수 혁신 소재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지역 산업과의 접목 가능성을 모색했다.

코닝정밀소재는 고성능 디스플레이 유리기판, 모바일기기용 커버유리인 코닝 고릴라글래스 및 자동차용 내장디스플레이 유리 등을 생산중이다.

국내 사업장으로는 코닝정밀소재 외에도 코닝테크놀로지센터코리아, 삼성코닝어드밴스드글라스, 한국코닝 등 4개가 있다 모회사인 코닝은 2023년 기준, 전세계 4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하한 글로벌 우량 기업이다.

한편 코닝은 2023년 9월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코닝정밀소재 2단지에서 김 지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웬델 윅스 코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코닝은 2023년부터 5년 간 첨단 소재 개발과 제조 역량 확대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thesnst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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