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민생·공간·문화' 4대 전략으로 대전 일류경제도시 도약 나선다
이장우 시장 "대전·충남 행정통합으로 충청권 수부도시 구축할 것" 민선 8기 비전으로 삼았던 일류경제도시의 완성 통해 위기의 악순환을 기회의 선순환으로 전환
[SNS 타임즈] 대전광역시가 2025년을 '일류경제도시 완성의 해'로 정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관련 현장 라이브 방송: https://www.thesnstime.com/dakyunyuseu-daejeonsi-2025nyeon-juyo-eobmu-gyehoeg-1-6il/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시청에서 2025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미래, 민생, 공간, 문화를 4대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통한 충청권 수부도시 구축을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대전시는 2024년 주요 성과로 도시브랜드 평판지수 17개 시도 중 5개월 연속 1위, 주민생활만족도 전국 1위 등을 달성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상장기업 62개로 광역시 중 3위, 시가총액은 광역시 2위를 기록했으며, 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 실적이 7조 2,741억 원에 달했다.
2025년 미래 전략의 핵심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다. 또한 대덕 양자클러스터와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
민생 분야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 안정화 지원을 강화하고, 대전의료원 설립과 사회복지회관 건립을 통해 복지 인프라를 확충한다. 청년 정책으로는 자립·정착 지원사업체계를 정비하고 대전형 청년주택 공급을 확대한다.
공간 혁신을 위해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도시철도 3·4·5호선 동시 추진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보문산 수목원과 노루별 지방정원 조성 등 생태 공간 확충도 계획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제2문화예술복합단지 조성, 호국보훈파크 조성, 소제동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등을 통해 도시의 문화적 매력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2025년은 일류경제도시 완성을 위한 핵심적인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전체 삶을 책임지는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만남에서 결혼, 출생, 보육, 교육, 자립까지 시민의 전 생애를 책임지는 민생정책 강화와 민선 8기 비전으로 삼았던 일류경제도시의 완성을 통해 위기의 악순환을 기회의 선순환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24년 경제성장률 3.6%로 전국 2위, 1인당 개인소득 전국 3위를 기록했으며, 혼인율과 출생률도 전국 상위권을 차지해 젊은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