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은 소용돌이 에너지다"... 고대 요가와 현대물리학 잇는 '볼텍스 이론' 주목
데이비드 애쉬 물리학자, 1990년 우주 가속팽창 현상 2년 앞서 예측. ‘기존 과학계 패러다임도 변화해야’
‘기존 과학계 패러다임도 변화해야’
[SNS 타임즈] 물질의 본질이 '소용돌이(vortex) 에너지'라는 혁신적인 이론이 과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영국의 물리학자 데이비드 애쉬가 제시한 '볼텍스 이론'은 고대 요가 철학의 통찰과 현대 물리학을 연결하며 물질과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시했다.
애쉬는 1904년 윌리엄 W. 앳킨슨이 '요기 라마차라카'라는 필명으로 출간한 '고급 요가 철학'에서 영감을 얻어 이론을 발전시켰다. 그는 이 책이 아인슈타인의 질량-에너지 등가성 방정식(E=mc²) 발표보다 1년 앞서 물질과 에너지의 상호 변환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볼텍스 이론의 핵심은 물질이 정적인 입자가 아닌 동적인 에너지 소용돌이라는 것이다. 이는 19세기 열역학의 선구자 켈빈 경이 주장했던 '소용돌이 원자'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특히 이 이론은 1990년 솔 펄머터 교수가 관측한 우주의 가속팽창 현상을 2년 앞서 예측해 과학계의 이목을 끌었다. 애쉬는 소용돌이 에너지가 지구로부터 먼 은하일수록 더 빠르게 가속된다고 예측했고, 이는 후에 관측으로 입증됐다.
애쉬의 아들 마이클과 공동 연구를 통해 발전된 볼텍스 이론은 기존 물리학 이론들과 달리 복잡한 가정 없이도 다양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특히 입자의 질량과 관성을 소용돌이 에너지의 회전으로 설명하는 단순하면서도 우아한 해석을 제시한다.
이 이론은 또한 고대 인도의 파탄잘리가 기원전 400년경 '요가 수트라'에서 언급한 '아니마 싯디' 개념과도 연결된다. 이는 고대 요가 수행자들이 명상을 통해 원자 이하 세계를 직접 지각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데이비드 애쉬의 볼텍스 이론은 현대 과학의 물질주의적 패러다임에 도전장을 던지며, 고대 동양 철학과 현대 물리학의 새로운 접점을 제시하고 있다. 양자역학의 난해한 현상들도 이 이론을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평가다.
현재 입자가속기를 이용한 극고에너지 상태의 물리학 실험들은 질량이 멈춰선 운동의 한 형태라는 볼텍스 이론의 관점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정적인 물질보다 동적인 에너지를 우주의 근본으로 보는 애쉬의 비전과 일치한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