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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윤통의 대란대치(大亂大治)전략

추상(秋霜)논객 이상일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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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대호 기자
(논평) 윤통의 대란대치(大亂大治)전략

윤통은 총선 대패 이후 협치를 시도했지만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 그러나 몸집이 커진 야당이 머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잔머리의 달인 이재명이 윤통에게 조아리라는 자세로 나오자, 그 급한 성질머리에 급선회한 것 같다.

이젠 내길을 가련다! 라는 My way 선언이 이번 이진숙, 김문수의 임명으로 나온것은 아닐까?

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는 전략.

윤통이 카운트파트를 보니 No 사가지라!

22대 국회가 시작되자 마자 21대 국회 거부권으로 폐기된 윤상병 특검법, 이재명 수사검사 탄핵, 노란봉투법 등을 야당이 다시 발의했을 때, 협치는 던져버리고 강공 드라이브가 특효약이라는 마음을 굳힌것 같다.

입법 권력을 쥔 자들이 국회에서 어떤 법을 주무르든 개의치 않고, 무소불위의 무기인 대통령 거부권으로 그 모두를 한 칼에 정리하고, 행정 권력으로 할 일을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민들조차 강성진보 강성보수로 분열된 상태에서 이념 정치에 별 관심없는 중도 산토끼를 잡으려다 산토끼는 못잡고 집토끼 마저 잃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지층이라도 확실히 잡자라는 전략으로, 앞으로도 강성 인사들을 발탁할것으로 예상된다.

국회에 불려나가 의원들에게 무조건 머리 조아리는 예의바르고 젠틀한 장관보다는 말꼬리나 잡으려고 덤비는 의원들과 맞짱 뜨는 강골 장관을 발탁하려는 것 같다.

정치판은 상대의 약점을  먹고사는 괴물 아닌가?

상대방 약점만 잘 파고들어 여론전만  잘 벌이면 가진것이 없어도 떵떵거릴수 있는 것이 국내 정치판이다. 그 상대  괴물이 이념과 가치관이 다를땐 더욱 극악무도한 괴물이 된다는 것을 파악한 윤통이 대란대치  전략으로 나가는게 아닐까?

애국심이 있었던 노무현대통령이 순수한 마음으로 협치를 시도하다 집토끼, 산토끼를 다 잃은 전례가 있었다.

그 결과 노무현은 살아서는 힘들게  정치를 했지만, 죽어서는 진보와 보수 양측으로 부터 그런대로 좋은 평가 받는것 같다.

윤통은 노무현의 길을 선택하지 않고, 살아서도 대통령으로써 할 일 해보겠다란 생각으로 대란대치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윤통의 장관 인사나 야당의 무소불위 입법 권력에 대한 대응 등을 지켜보면 재미있을 듯 싶다. 과연 My Way!를 외치면서 계속 질주할런지를...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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