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과 타이중, 세계를 하나로 묶는 연결의 시작
대만문화고등학교 대표단 65명, 세종국제고 방문 교류
[SNS 타임즈] 대만문화고등학교 대표단이 4.9일 세종국제고를 찾았다.
▲ 대만문화고 대표단 방문 프로그램. 사진은 대만문화고 대표단 방문 기념 단체사진. (출처: 세종시교육청/SNS 타임즈)
방문 교류 목적의 대만문화고 대표단은 교장, 교사, 학생 등 65인으로 구성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세종국제고를 방문하며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만문화고는 1989년에 설립된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공립 고등학교로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등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교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학교 탐방, 대표 공연 및 학급 활동 등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는 참여형 활동들로 구성됐다.
먼저, 환영식을 통해 양측 학생들이 서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직접 학교의 교육과정, 학습활동 등을 소개하고 준비한 문화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세종국제고 학생들이 주도한 학급별 활동을 통해 발표 및 토론회, 각종 문화체험을 진행하며 대만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 간 다양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운영됐다.
세종국제고와 대만문화고는 2014년부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자매학교 결연식을 개최하는 등 양교 간 협력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방문 전 온라인으로 양교 학생들이 토론 주제를 선정하는 등 학생 주도형 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이후 공동수업 및 방문교류 등을 통해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을 지속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었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박희동 교장은 “작년에 이어 이루어진 이번 방문을 통해 두 학교의 더 끈끈해진 관계가 앞으로의 교류를 더 기대하게 한다”며, “올봄에 이루어진 방문을 시작으로 가을에 예정된 세종국제고의 대만 문화고 방문까지, 올 한 해 두 학교가 국제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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