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2025년 첫 시동... 2.4일 96회 임시회 개회, 92건 안건 심의 예정
2025년 시·교육청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 | 행정수도 완성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추진 가속화 노력
[SNS 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2월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제9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관련 현장 live 방송: https://www.thesnstime.com/dakyunyuseu-sejongsiyihoe-je96hoe-imsihoe-yijeongbeuriping-2-3il/)
임채성 의장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회기에서 총 92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건은 조례안 67건, 결의안 1건, 동의안 19건, 보고 5건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세종시와 교육청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심의할 계획이다. 임 의장은 "올해 첫 회기인 만큼 집행부의 주요 업무계획을 꼼꼼히 살펴보고, 한 해의 나아갈 방향을 잘 설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의회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통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14일 특위 위원들은 국회에서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회세종의사당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의회는 또한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상황도 점검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관련 특별위원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선수촌 조성 현장 방문도 계획 중이다.
상임위원회별 현장 중심 의정활동도 활발하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연말 농업 기반 시설을 방문해 농기계 장비 사전예약제와 로컬푸드 가공 공정을 점검했으며, 교육안전위원회는 도담초등학교를 방문해 겨울방학 중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확인했다.
임채성 의장은 "시민의 삶을 현장에서 살피며, 더욱 활발히 소통하고 목소리를 듣겠다"며, "날씨뿐 아니라, 그동안 시민들의 마음을 어느 때보다 차갑게 얼어붙게 했던 엄중한 시국과 경제 상황도 봄의 따뜻한 기운과 함께 녹아내리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