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36일간 마지막 정례회 돌입... 내년도 예산안 등 65건 심의
행정수도특위 출범·의정모니터 운영 우수사례 선정 등 의정활동 성과도 공개
[SNS 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2025년도 본예산안 심의 등을 위한 36일간의 정례회에 돌입한다.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7일 제94회 정례회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주요 의정활동 성과와 향후 의사일정을 발표했다.
(관련 현장 live 방송: https://www.thesnstime.com/dakyunyuseu-sejongsiyihoe-yijeongbeuriping-11-7il/)
주요 의정활동 성과
세종시의회는 최근 활발한 대외 교류와 혁신적 의정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월 세종축제 기간에는 중국 구이저우성 인민대표회의와 불가리아 소피아시 대표단이 의회를 방문해 문화‧경제, 청소년 교육, 스마트시티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최근 강원 춘천에서 열린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의정모니터 운영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주민 소통과 의회 혁신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25일에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특위는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세종지방법원 등 주요기관 설치 지원과 함께 공공기관 추가 이전, 개헌을 통한 법적 지위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정례회 의사일정과 주요 안건
이번 정례회는 11월 11일부터 12월 16일까지 36일간 진행되며, 총 65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구체적으로는 조례안 36건, 예산안 7건, 동의안 17건, 의견청취안 1건, 보고 4건이다.
일정별로 보면, 11월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본예산안과 2024년도 추경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가 진행된다.
이어 11월 12일과 13일에는 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답변이, 11월 25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과 2024년도 추경예산안 처리가 예정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12월 16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본예산안을 최종 처리한다.
충청권 광역협력 강화 계획
한편 충청광역연합의회는 12월 17일 최초 임시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한다. 임 의장은 "충청권의 상생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시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채성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예산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민생, 안전, 취약계층 복지 등 핵심 분야에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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