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영화위원회, 제2회 영화 비평 콘퍼런스 개최
사운드가 영화 경험과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 초점
[SNS 타임즈- LA ] 사우디영화위원회가 주최한 제2회 국제 영화 비평 콘퍼런스가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리야드에서 개최된 후 오늘 막을 내렸다. 이 콘퍼런스에는 문화 애호가, 업계 전문가, 영화제작자, 영화 관객이 대거 참여했다.
‘사운드 인 시네마(Sound in Cinema)’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영화의 다양한 측면을 탐색하면서 사운드가 영화 경험과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췄다. 다루어진 주제에는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음향 효과, 자연의 소리 등이 포함됐다.
비평가, 영화제작자, 업계 전문가 등 24개국 40여 명의 연사들은 이 행사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영화에서 사운드가 차지하는 중요한 역할과 이 분야를 발전시키고 현대 영화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데 있어 사운드의 중요성은 기정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업계 전문가가 진행하는 6가지 워크숍 및 어린이의 비판적 사고와 영화 감상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4가지 특별 워크숍이 진행됐다. 또한 13가지 패널 토론과 전 세계 특색 있는 8편의 영화 상영에 이어 비평적 토론이 진행됐다.
이 콘퍼런스는 문화의 표현이자 문화 참여의 촉매제로서 영화 산업을 강화한다는 사우디영화위원회 전략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콘퍼런스는 또한 문화,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한 도구로서 영화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위원회의 노력도 강조한다. 사우디영화위원회는 재능 있는 전문가를 지원하고 국가적 영화 경험의 품격을 제고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영화 비평은 관객을 위한 영화 문화를 형성하고 영화제작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위원회의 업무에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이번 영화 비평 콘퍼런스는 9월 27일 헤일(Hail)과 10월 25일 알-아사(Al-Ahsa)에서 열린 두 차례의 행사를 포함하는 올해 영화 비평 포럼 시리즈의 정점을 찍었다.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 영화 비평 콘퍼런스는 올해 시리즈의 마지막 행사로, 사우디아라비아 전역과 전 세계에서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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