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와 집행부, 시민 중심의 협치할 때”
김재형 산건위원장, '정당 논리 배제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 강조
“산건위 모든 활동, 현장에서 답 찾고 해결의 방점찍어야!” [SNS 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재형 산업건설위원장이 시 집행부와의 협치 방안에 대해 정당을 초월한 시민 중심의 접근법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5일 지역 언론사들과의 인터뷰에서 "정당의 논리를 배제하고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의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집행부에는 객관적인 근거와 명분을 바탕으로 한 소통을 요청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잘 되든 못되든 간에 감추려 하지 말고, 왜 잘 안 되는지,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를 의회와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또한, 김 위원장은 산업건설위원회의 운영 방침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강조했다. 비회기 기간에도 각 부서별 핵심 사업에 대해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 현장 방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찾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산건위의 모든 활동을 현장에서 답을 찾고 해결의 방점을 찍겠다는 것이 김재형 위원장의 방향성이다. 김재형 위원장은 “이제 앉아서 보고를 받는 시스템이 아니라, 논란이나 시민의 민원이 발생하면 바로 현장에서 집행부와 미팅을 통해 문제점을 찾고 그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산건위 위원님들과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고 민원을 듣고, 현장에서 가급적 답안을 찾기 위한 이런 노력들을 하는 것이 산건위의 운영 방침”이라고 못박았다. 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사업의 핵심적인 품목에 대해서는 산출 근거를 명확히 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는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2026년 개최 예정인 세계정원박람회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당초 계획과 달리 국비 지원이 불확실해진 상황을 전제해, 시 재정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면서 김재형 위원장은 "시민들의 반응을 고려해 재판단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해, 향후 박람회 추진 여부에 대해 재검토 가능성도 충분히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김재형 위원장의 협치 방안은 시민 중심의 정책 결정과 투명한 행정 운영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지방자치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실용적 접근으로 평가되는 대목이다. 향후 세종시 의회와 집행부 간의 협력 관계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